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의 스포츠 활용 마케팅의 비밀

<스포츠와 음료의 콜라보에는 이유가 있다.>

내일의 체력을 오늘로 대출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는 음료. 밤을 새야 하거나 체력이 많이 필요할때 많이 찾는다는 고 카페인 음료로 각성효과가 커피보다 훨씬 높다는 음료는 레드불입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다이어트를 하던 여성이 밥대신 마시면서 8개월간 45kg의 감량을 성공했지만, 이후 심장마비외에 구토, 어지러움증으로 2주간 입원했다고 하는 무서운(?)음료입니다.

2019년, 레드불은 판매한 수량만 75억 캔에 달할정도의 판매량을 자랑했는데 지구상 거의 모든 사람에게 판매한 것과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레드불은 마케팅도 열심히 합니다. 포뮬러 팀 1개, 프로 축구 클럽 5개, 아이스 하키팀 1개를 후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많은 운동 선수에게 스폰서를 하고 있는데 에너지 음료의 이미지 재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1982년 여름 오스트리아 사업가 Dietrich Mateschitz는 태국으로 출장을 가는 동안 시차로 애를 먹었습니다. 그때 만났던 Krating Daeng라는 지역 음료를 마신 후 시차를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Krating Daeng은 동남아시아의 거대 들소인 Red Gaur로 번역이 된다고 합니다.그래서 RED BULL이 된 거죠.
Dietrich Mateschitz는 이에 영감을 얻어 에너지 음료 형식으로 제품을 기획하기에 이릅니다. 펩시와 코크가 자리잡은 음료 시장의 틈새를 노린 거죠. 하지만 아이디어는 여러번 거절 당하게 됩니다.

Dietrich Mateschitz는 에너지 음료 시장이 없던 사실을 알고 결국 직접 투자를 하기에 이릅니다.

그렇게 해서 레드불은 첫해에 백만캔이상을 팔았습니다.







이후 미국 시장으로 건너갈때 선택한 마케팅 전략 대상은 클럽이 었습니다. 밤새워 노는 젊은이들에게 에너지 음료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레드불은 파티를 열었고, 바텐더는 레드불과 음료를 섞어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어 냈습니다.







레드불은 스포츠 스폰서십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스포츠의 역동적인 힘과 에너지가 레드불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한 거죠. 그렇게 스포츠에 관련된 이벤트와 행사 그리고 스폰서십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레드불이 스포츠로 마케팅을 한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기도 합니다. 에너지 음료 단점도 존재합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성장을 저해하고 비만, 불면증 및 당뇨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과 영양에 대한 대중의 높아진 인식 또한 레드불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엄청난 마케팅 비용에도 불구하고 성장은 둔화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스포츠의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해서 단점을 가리고 장점을 더욱더 어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업이 투자를 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이유를 알고 나면 흥미롭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하군요.




참고한 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cBRNQMolTPw&t=4s

매거진의 이전글 여자의 머리를 삭발해주던 남자의 감동적인 행동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