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영화관이 코로나에서 살아남는 법>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로 인해 많은 곳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공연 예술 분야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온라인으로 대체를 해서 행사들을 만들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아야 공연자들도 힘이 날텐데 말입니다.
영화의 경우, 상당수의 신작이 올해 말 혹은 내년으로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올초 기대했던 영화들은 코로나가 잠잠해질때까지 몸을 사리는 분위기구요. 극장은 사람이 모이기 어렵게 되었을 뿐더러, 볼만한 영화도 딱히 없어진 상황이 되어갑니다.
다들 올해만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리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알수는 없죠. 올해는 어떻게해서든 버티자는 분위기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버티기는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버티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버티더라도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외국의 영화관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아메리칸 멀티 시네마의 경우 2019년 같은 분기에 비해 9억 4,150만 달러나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아메리칸 멀티시네마는 가족을 위한 일대일 대여 서비스를 내 놓았습니다. 아메리칸 멀티시네마는 혼자서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도록 99달러 + 세금으로 극장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의 규제 지침에 따라서 진행되어 구매자와 친구와 가족과 함께 들어갈 수 있도록만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영국의 대형 체인 오데온도 극장에서 게임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100파운드면 큰 화면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사라지기를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 적극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버티더라도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대형 극장에서 혼자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정말,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