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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가 아니라 AI인 GANksy의 작품이라고?


<이 작품이 GANksy의 작품이라고?>




최근 GANksy라는 AI가 256점의 작품을 세상에 내 놓았습니다. 그런데 작품의 분위기가 어딘가 많이 본듯 합니다. 누가 봐도 뱅크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뱅크시는 누구?>


뱅크시는 1990년 이후로 활동하는 영국의 가명 미술가겸 그래피티 아트스트입니다. 그의 정보는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그의 그림은 사회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뱅크시는 사진이나 자신의 그래피티를 판매하지 않지만 미술 경매인들은 그의 거리 작품들을 팔려고 시도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https://brunch.co.kr/@baengjoon/712


AI를 만든 MattRound는 특정 아티스트가 영감을 제공했을 뿐이라고만 말했으나 그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해요.










(아무리봐도) 뱅크시 작품 같은데?


MattRound는 GANksy의 작품이 뱅크시와의 유사점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톤과 스타일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심지어GANksy라는 이름도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적대적 생성 네트워크)에서 따온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GANksy는 기계 학습 프레임 워크의 형식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원래의 샘플과 비슷한 작품을 생산할 수 있게 만들어진 AI입니다. 단, 5일간의 교육으로도 작품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MattRound는 실험적인 256개의 독점 작품을 사이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과연 뱅크시의 저작권을 침해할까요? 뱅크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풍자와 그 이상의 메시지가 없을 뿐 아마추어의 작품일 뿐이다라는 의견도 많은데요. 이에 뱅크시는 어떤 반응을 할지 궁금합니다.




AI의 기술은 양으로도 질로도 원본을 따라갈 만큼의 기술을 따라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부 특징만을 잘 조합함으로서 원작자보다 더 나은 퀄리티를 보여주기라도 한다면 문제가 될 소지도 충분해 보이는데요. AI가 인간을 넘어서는 순간이 곧 올것 같은 공포감 마져 듭니다..





























글을 다 쓰고 나중에 그림을 다시 보니..

ps. 그림을 잘 보니까. 기괴하기만 할뿐 철학적이거나 해학적인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림이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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