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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맥도날드에서 주문하라고 한 이유는?

"맥도날드에서 주문하세요"

-버거킹




ㅜㅜ







<버거킹이 맥도날드에서 음식을 주문하라고 한 이유는?>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1955년과 1953년 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규모 면에서는 맥도날드가 항상 앞섰지만 60여년 동안의 경쟁으로 서로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버거킹은 와퍼가, 맥도날드는 빅맥과 쿼터 파운더가 상징이죠. 실제로 와퍼와 빅맥은 언제나 베스트 셀러 버거 자리를 두고 다퉈 왔다고 합니다. 버거킹은 와퍼로 연간 21억 달러의 매출을 자랑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유럽인들은 패스트 푸드를 미국의 전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결과는 엇갈리고 있지만 양사는 모두 세계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출처. https://ppss.kr/archives/190119










버거킹과 맥도날드는 떼어놓을 수 없는 경쟁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3일 '맥도날드에서 주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쟁자인 맥도날드를 포함한 많은 곳에 레스토랑에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버거킹 영국 지사는 월요일에 소비자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기간 동안 버거킹이든 아니든 현지 패스트 푸드 매장을 지원 요청하는 내용을 트윗했습니다.






"만일, 돕고 싶다면, 테이크 아웃,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맛있는 식사를 지속적으로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버거킹은 "우리는 이렇게 될줄 생각해 본적이 없지만 지금은 수천명의 직원이 있는 식당들은 당신의 지원이 필요합니다.!"라고 했는데요.



패스트 푸드 체인인 버거킹은 고객에게 경쟁 관계에 있는 여러 레스토랑 뿐 아니라 대기업 맥도날드에서 조차 주문을 하도록 요청한 것입니다.  Burger King UK는 광범위한 식품 산업의 연대감을 호소하는 한편 홍보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영국은 전염병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목요일에 시행될 두번째 규제로 상황이 우려될 가능성이 있어 테이크 아웃이나 배달을 제외한 레스토랑등이 문을 닫는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산업이 망가지기 시작한 지금은 적과의 필수적인 연대가 필요로 한 시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혼자 사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할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는 말이 생각 나는데요.

버거킹의 눈물겨운 산업 살리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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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baengjoon/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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