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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만난 햄버거의 상태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버거킹에서는 곰팡이가 낀 햄버거를 공개해서 화제를 모은적이 있습니다. 신선한 상태의 와퍼가 아닌 34일 동안 썩게 내버려둔 햄버거의 변화 과정이 담겨 있는데요. 인공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햄버거의 소유자가 있습니다. David Whipple씨인데요. 그가 가지고 있는 햄버거는 방금 구입한것 같은 외형의 햄버거입니다.












놀랍게도, 무려 20년 전에 구입한 햄버거라고 합니다.




David Whipple씨의 아내는 2013년 코트 안에서 이상한 물건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맥도날드 햄버거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너무 멀쩡한 상태의 버거는 아직도 먹음직해 보였습니다. 전혀 부패의 흔적이라고는 발견할 수가 없었죠. 하지만 이 햄버거는 1999년 7월 7일에 구입한 후 코트에 넣고 잊어 버리고 있었던 햄버거였습니다.









David Whipple씨는 너무 깨끗한 상태였기 때문에 음식이 어떻게 부패하는지에 대해 사람들에게 설명하려고 유튜브에 동영상을 게시하여 큰 화제를 일으킵니다.











이후 다시, 6년이 지나서 다시 햄버거의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20년이 지난 햄버거는 여전히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패가 되지도 않았으며 골판지의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이에 맥도날드 측은

적절한 환경에 있다면 우리의 햄버거도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분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음식이 분해가 되기에는 수분이 필요합니다. 수분이 없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고 분해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햄버거는 충분히 건조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햄버거 패티에는 방부제등은 넣지 않고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넣을 뿐입니다.


라고 했다네요.








아마 실제로는 먹을 수 없을지 모르지만, 너무 깨끗해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과연 몇년까지 제품이 그대로 남아 있을지 정말로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실제 출연한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5hyGumsxN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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