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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생각 더하기 (32)

성공을 위한 생각 더하기 (32)

20170220


"자식은 부모가 도와주면 줄수록 손해예요. 자식을 위해서는 안도와주는게 나은데, 보는 내가 안타까워서 도와주는 겁니다."


사람들은 머리나 능력 자체를 칭찬 받으면 기부는 순간적으로 좋을지 몰라도 일종의불안도 느끼게 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을 실망시키거나 자신의 실제 재능이 탄로 나면 어쩌나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말을 들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은 "거봐, 생각처럼 넌 그렇게 똑똑하지 않아"라고 남들이 말하게 빌미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이들은 차라리 열심히 하지 않고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은 다음 사람들로 부터 "쟤는 천재인데 열심히 안해서 저런 결과를 받는 거야. 그래서 앞으로 열심히 하면 잘할거야"라는 평가가 오히려 더 위안이 되는 상황을 마다하지 않는다.


결과와 재능을 칭찬하는 것은 결국 (노력과 끈기)을 망치는 지름 길인 것이다. 과거에 우수하다는 찬사를 받은 수많은 인재들 중 상당 수가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조차 알 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p267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쉽지는 않겠지만 무조건적인 칭찬보다는 책임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칭찬을 해줘야 한다. 일종의 보상심리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해야 할까. 그런데 자기 자식만큼 부모가 마음대로 케어하기는 얼마나 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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