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이 글도 그렇다.

제목이 중요한건 잘 안다.

책의 표지도 책의 선택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용이 별로라도 제목이 좋으면 아무래도 눈길이 더 가는 것도 사실이다.


오래된 책들을 전부 '표지갈이' 했더니 매출이 올랐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https://brunch.co.kr/@baengjoon/980

윗 글의

처음에 생각했던 제목은

'절대로'라는 말을 하는 사람을 믿지 말라.

라는 직관적인 제목이었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확신할 수 있지?'라고 쓴건 글의 주제를 뒷받침할 정보도 부족하고 개인적인 주장에 가까운 글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할 것이라 본다. 그러면 내용을 더 보완해서 쓰면 되지 않냐고 물을 텐데.. 그건 쉽지 않다. 

왜냐하면 귀찮... 아 아니다. 


아무튼


제목은 중요하다.


사람을 사귈때에는 첫 인상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만큼 보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글의 마지막의 제목은 매우 심사숙고해서 쓴다.

하지만 반대인 경우도 있다.


내용을 열심히 썼지만, 자신이 없는 경우. 독자가 읽어주면 좋겠지만 자신이 없는 글인 경우는 제목을 애매하게 바꾸는 편이다. 심지어는 제목에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글인지 모르게 하기도 한다.


당신이 읽고 있는



글도


그렇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