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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뱅울 Mar 03. 2024

프롤로그

내가 가지고 있는 욕심이 열정으로 바뀔 때.

저는 욕심이 많아요. 그러니까 하고 싶은 게 많다는 소리입니다.


분수에 넘치게 뭔가 탐내는 마음이 욕심이라던데. 백수로 지낼 수 있는 정해진 시간 동안, 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을 다 쏟아내야 하는 이 마음이 분수에 넘친 것 아닐까. 그럼에도 해낸다면은 그것은 열정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면서, 마음먹은 모든 것들을 해내고 있는 지금의 저에게. 또 앞으로의 저에게. 이야기를 건네 봅니다.


지금은 왠지 '하고 싶다' '재미있다'에 한가득 차올라있어서,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무언가 계속하고 있어요. 아래의 그림처럼 말이죠. 왕창 무겁지만은 그럼에도 헤헤거리고 있는 게 지금의 저 인 것 같아서 한번 그려봤습니다. 이 정도면 된 것 같은데 문제는 그 사이사이에 관심 가는 것들이 또 하나 둘 생기고 있다는 거예요. 참나. 어떡하지.

이 브런치북은 일주일에 한 번 저에게 말을 던지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일주일 동안 고군분투한 제가, 과거의 저로부터 온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이지요. 언제 끝날진 모르겠지만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대답하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서 결국 원하는 것을 얻어나가 보겠습니다. 


저만큼이나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분들과 함께 이 브런치북을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때로는 응원으로, 때로는 단호함으로 말이지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주부터 나눠보아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뱅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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