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첼을 알고 계세요?

아뇨 아뇨 과자 말고 빵이요.

by 뱅울

프레첼의 시작은 대학교 2학년때였다. 그땐 머리에 한창 탈색도 하고 염색도 하고 온갖 것들을 했던 때라 미용실에 한번 가면 몇 시간을 내리 앉아 있어야 했었다. 미용실에서 시술을 받고 머무르는 동안에 이런저런 간식들을 많이 접했는데, 그중에서 엄지손가락 한마디만 한 크기의 바삭하고 짭쪼름한 갈색 과자를 처음 만나게 됐다. 자그마한 사이즈에 앙증맞은 하트모양, 고소한 과자맛 사이로 느껴지는 소금 덩어리의 조합. 이게 하나를 먹고 삼키면 또 생각이 나서 또 손이 가고, 또 하나 더 먹고. 또 먹고. 내어주신 한 접시를 다 먹고 나서야 집에 가서 또 사 먹고 싶어서 이 과자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던 것 같다. "미니프레첼 이에요."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뱅울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하고싶은건 다 해보기 와 후회하지 않기를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68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9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8화달콤함으로 뭉개지고 싶은 날엔 여지없이 완두앙금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