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차_1
택배기사는 기본적으로 개인사업자에 속하기 때문에 연차, 월차, 휴가가 따로 없습니다
일요일과 빨간 날만 쉴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꾸준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일을 할수록 요령도 생기고 길도 익숙해지고 근육도 붙어서 쉬워지지만 아파도 쉴 수 없다는 압박감이랄까요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미끄럽거나 하더라도 배송은 해야 합니다
주변에 몇몇 기사들은 이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거든요
버티고 버티다 보면 기가 막히게 일할 때는 안 아픕니다
다만... 쉴 때 몰아서 아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