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해를 건너 너에게 구름 씌운 산에는마음 건넨 진동이내게 손짓할 테지길을 잃은 방랑자푸른 바다 보일 때쯤손을 내민 마음이나를 품어 줄테지작고 작은 것들이비가 되어 내린 날강이 너를 품었다해를 숨겨 묻었다.
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