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들어온 글귀 하나사진첩에 넣고 노래 들으니그 틈에 핀 꽃망울 같아혹여 잊을까 한 걸음에 달려왔지자리에 앉으니 빗소리가 들려그 소리 반주 삼아 한번 읽고 마음에 차지 않아써 내려가 본다.
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