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투명한 유리문 너머에찻 잔 메우던 여문 빛 채우고 비워두다결국 빛은 하나라고 생각하고너를 가득 메운 오후의 잔으로 남아있다.
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