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너와 어젯밤 나누었던 기억을 종이 위에 올려놓았다 찬 공기를 녹이던 그 오름과 내림 사이 너와 나를 비추던 가로등 빛 사이로 조그맣게 밝혀둔 우리의 시간 펼쳐놓은 마음들 노래로 수놓아 너와 함께 부르고 싶은 날이다.
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