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내 영혼의 망명지 Mar 13. 2022
"무에 유를 창조해봐"
가끔 사람들은 이런 말을 쉽게 말한다.
하지만 참 무책임한 말이다
이건 함정이다.
"자료가 왜 필요해요?"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오류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에 대해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막힌다.
바로 상대성이라는 이론에서부터 생각이 막힌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이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착각이다.
아인슈타인 이전에 상대성이론에는
갈릴레이의 상대성이론이 있었다.
움직이는 상태에서 던진 사과와
정지한 상태에서 던진 사과의 운동은 다르다는 것이
갈릴레이의 상대성이론이다.
시작은 지구가 움직이는 것을 왜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걸까?라는 갈릴레이의 생각에서부터였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아인슈타인은 유에서 무를 찾은 것이다.
유를 생각하고 고민하다 새로운 무를 생각해낸 것이다.
창작은 결국 유에서 무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창조의 배경에는 오랜 시간의 경험과 기억과 논리와 근거가 함께한다. 창작에는 그만큼의 조사와 고민이 필요하다. 찾고 읽고 고민해야 한다. 그게 필요 없는 사람이라면 그는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지식을 머리에 담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지식이 바닥나거나 지식 밖의 창작을 해야 하게 된다면 무기력해지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