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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근교 당일치기

뤼베나우

by 바카

베를린에서 기차 혹은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뤼베나우.


중앙역에서 한번에 가는 기차가 있어서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뤼베나우 역에서 내려서 마을 길로 쭉 직진하면 바로 뤼베나우 작은 시내가 나오고 그 길 옆으로 카누를 빌려주는 업체가 즐비해있다.


카누 대여비는 비슷비슷 한데, 5년전쯤 15유로였던 기억이 난다.

이번 방문에도 카누를 타려고 했는데 비수기에 방문해서 모든 업체가 문을 닫았더라.


문 연 곳을 간신히 한 군데 찾았는데 오픈 준비중으로 우리가 방문 한 날 이후로 3일 뒤에 문을 연단다. 아쉽지만 발걸음을 뒤로 하고 카누를 타는 물줄기를 따라 산책하는 것으로 마음을 달랬다.


이 곳은 오이피클이 유명한 곳이라, 봄 여름에 가면 오이피클축제를 볼 수 있다. 오이피클을 사먹어봤는데 진짜 더 아삭하니 맛있었다.




*부모님과의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남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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