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국회 8
오늘은 국회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예산안을 심의하고 확장하는지 알아보아요.
국회는 나라 살림(예산)이 어떻게 쓰일지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일을 해요!
이 돈으로 학교도 짓고, 도로도 만들고, 복지도 하고, 나라를 운영하는 거예요!
예산안은 나라에서 1년 동안 쓸 돈의 계획서예요.
→ 어디에 얼마나 쓸지 미리 정해두는 거예요.
→ 예: 학교 예산, 경찰 예산, 도로 건설비, 복지비 등
1. 정부가 먼저 예산안을 만들어요.
→ “우리가 내년에 이렇게 돈을 쓸 거예요!” 하고 국회에 제출해요.
2. 국회가 심의(꼼꼼히 살핌)하고 확정(결정)해요.
→ 꼭 필요한 곳에만 잘 쓰이도록 국회가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어요.
① 정부가 회계연도 시작 90일 전까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요.
② 국회의장이 상임위원회에 보냅니다.
③ 상임위원회가 예산안을 미리 살펴보고 보고해요.
④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의 설명(시정연설)을 들어요.
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을 종합적으로 다시 점검해요.
⑥ 본회의에서 최종 투표로 확정해요.
국회는 회계연도 시작 30일 전까지 예산안을 꼭 확정해야 해요.
국회가 돈을 더 쓰게 하거나, 새 항목을 추가할 때는
→ 반드시 정부의 동의가 있어야 해요!
통과된 예산안은 정부에 보내지고,
→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알리면 그때부터 실행돼요!
예산안은 나라 살림 계획표예요!
정부가 만들고, 국회가 꼼꼼히 살펴서 결정해요.
국회는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을 잘 심의해야 해요!
정부와 국회는 나라 살림을 제때 준비하기 위해 정해진 날짜까지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해야 해요!
나라 살림을 1년 단위로 운영하는 기간이에요.
→ 우리나라 회계연도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예요.
1. 정부는?
회계연도 시작 90일 전까지
→ 즉, 매년 9월 말까지
→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해요!
2. 국회는?
회계연도 시작 30일 전까지
→ 즉, 매년 12월 2일까지
→ **예산안을 의결(결정)**해야 해요!
나라 살림을 미리 준비해서 차질 없이 운영하려고요.
예산을 늦게 정하면, 학교, 병원, 도로 사업 등도 함께 늦어지기 때문이에요.
1. 5월 말까지 : 각 부처에서 필요한 예산을 정리해요.
2. 여름 동안 : 기획재정부가 내용을 조정하고 정리해요.
3. 8월 말 :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요.
4. 9월 초 : 정부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요.
5. 9~11월 :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예산을 꼼꼼히 심사해요.
6. 12월 2일 전까지 : 본회의에서 예산을 최종 확정해요.
법에 정해진 기한을 못 지키는 해도 있어요.
→ 정치 일정이나 국정감사 지연 등이 이유가 되기도 해요.
→ 하지만 헌법은 원칙적으로 제때 예산을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정부는 예산안을 9월 말까지 국회에 내야 해요!
국회는 12월 2일까지 예산을 심의하고 확정해야 해요!
그래야 새해에 나라 살림을 차질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었는데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정부는 꼭 필요한 돈만 전년도 기준으로 쓸 수 있어요.
1월 1일이 되었는데 아직 새해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았다면?
→ 나라가 아무 일도 못 하고 멈춰버릴까요?
아니에요! 나라가 멈추지 않도록 꼭 필요한 돈은 임시로 사용할 수 있어요.
1. 헌법이나 법률에 따라 만들어진 기관과 시설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돈
→ 예: 경찰서, 소방서, 병원, 학교 등 국민을 위한 시설 유지비
2. 법에 따라 꼭 줘야 하는 돈
→ 예: 공무원 월급, 기초생활 보장금, 장애인 지원금 등
3. 작년에 이미 예산이 통과된 사업을 계속할 때
→ 예: 작년에 시작한 도로 공사, 복지사업 등은 중단 없이 이어갈 수 있어요.
예산이 늦게 통과돼도 나라가 멈추지 않도록 해요!
국민의 안전과 생계에 필요한 일은 계속할 수 있어요.
하지만!
→ 새로운 사업이나 예산 증액은 불가능해요.
→ 기존에 하던 일만, 꼭 필요한 만큼만 가능해요.
→ 그리고 이건 국회가 예산을 통과시킬 때까지만 가능해요.
예산안이 늦게 통과되더라도,
→ 꼭 필요한 지출은 작년 기준으로 잠깐 쓸 수 있어요!
국민의 안전, 복지, 학교, 공공서비스는 멈추지 않게 도와주는 규칙이에요!
하지만 이건 잠깐만 쓰는 임시 예산이에요.
→ 국회가 빨리 예산을 통과시키는 게 가장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