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흔하디 흔한 일상을 살아간다.
그 흔한 하루에
큰 파편 하나가 떨어지며
일상은 무너진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보지만
답은 쉽사리 떠오르지 않는다.
파편의 원인을 찾다
결국 자책의 늪으로 빠져든다.
날카로운 이 파편이
언젠가 무뎌지는 순간이
올 수 있을까.
희망을 꿈꾸고 싶지만
오늘 밤은
짙은 어둠만큼
두려움이 앞선다.
너를 보며
미소 짓던
흔하디 흔한 일상이
그립다.
모든 일상이 달달하기를 소망하며... 집밥, 덕질 그리고 헌법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