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버린 퍼즐 조각

by Balbi


빠져버린 퍼즐 조각



누군가 묻는다

너의 꿈은 무엇이냐고


그 물음 앞에서

말문이 막힌다


아무런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를

그냥 살아간다


꿈은 어느 순간

부담이 되었고

실패와 좌절은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늪이 되었다


두려운 일상의 조각들을

퍼즐처럼 맞추며

살아내지만


자꾸만

빠져있는 퍼즐 한 조각을

발견한다


그것은

꿈을 향한 도전과 목표였다


꿈이 부담이 되었던 건

뜨거운 열정 때문이었을까


그저 가볍게

일상을 채워간다는 마음으로

차가운 열정으로 버텼어야 했을까


빠져버린 퍼즐 조각은

다시 마음을 꿈틀거리게 한다


삶은 원래

실패의 연속 아니냐는

마음속의 속삭임에

작게, 그러나 분명히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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