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아빠 발그림 육아일기 #4
며칠 전, 엄마와 나란히 자고 있는 새봄이에 관한 내용으로 글을 하나 올렸었다.
( ※ 새봄 아빠 발그림 육아일기 #1 :: 자는 것이 닮았네 (D+306) )
그 글을 아내가 보았는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선물이라며 카메라에 담긴 사진 몇 장을 보여주었다.
아빠와 새봄이가 나란히 자고 있는 모습.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준 아내가 참 고마웠다. ㅋ
별 것 아니지만, 나에겐 그토록(?) 바라던 일이었으니...
이제 마지막 미션!
온 가족이 자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건데...
이건 미션 임파서블??
2017.06.26.
D+309
그림을 그리고 있던 모습을 본 아내가 한 마디 거든다.
"나도 해볼래"
"그래"
쓱삭쓱삭 해보더니
"이거 재밌네?"
이 그림의 반은 아내라 그린거다.
오늘은 색을 덧 칠해보았다.
두 색을 칠해보고 더 이상은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끝냈다.
포토샵 브러쉬를 태블릿 입력 압력에 따라 다르게 그려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오늘은 사용하지 못했다.
원래 오늘 그림은 이게 아니고 다른 사진으로 그리기 시작했는데, 도저히 업로드할 수준이 못되어 급히 이 그림으로 교체했다.
그 그림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일 것이다.
참고로.. 사람 얼굴은 정말 못 그리겠다!!!!!
* 새봄이네 블로그 : http://saebom2.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