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인생은 톰과 제리 만화영화에서 나오는 '제리' 가 된 기분이다.
레이몬은 내가 좋은지 나를 졸졸 따라다니고 장난을 친다. 나는 그럴기분이 아닌데
자꾸만 날 건드리고..어쩔때는 갑자기 달려와 날 놀래킨다.
나는 너무 놀라서 내 몸을 있는힘껏 부풀렸다. 그러면 내가 커보이고 레이몬도 놀라서
달아나기 때문이다.
내가 몸집이 작고 보드라운 토끼털로 되있다고 해서 나를 얕보면안된다.
나는 이 집에서 만큼은 백두산호랑이 이기때문이다.
나를 이길 자는 아무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