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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결혼] 5. 빵실이 이야기

결혼하면 바뀌는 것들

by 밤별


결혼하고 나니 제겐 많은 것들이 바뀌었어요.

집도 바뀌고(원룸, 다세대주택에서 혼자 살다 둘이 사는 아파트로), 역할도 바뀌고(아내이자 맏며느리, 그리고...) 하는 일도 바뀝니다(전업주부!! 두둥!!)


하지만 가장 큰 변화가 있습니다. ㅎㅎ

바로 빵실이 이야기입니다.


김보호씨는 영화를 좋아해요. 어지간한 TV프로그램은 보지도 않고 영화 채널만 돌려보거든요. 물론 저도 영화 보는 걸 참 좋아합니다만 남편은 정말 많이 좋아해서 정말 요즘은 짬나는 대로 영화관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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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실이가 나오고 나서 앞으로 수 년간은 영화관에 가지 못할 것 같아서요 ㅠㅠ 정말 태교를 영화로 하고 있어요. 근래에 더 좋아하게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TV로 정주행하고, 가오갤은 벌써 몇 번 봤고, 요즘 신작 영화는 거의 다 보고 있거든요.


너무 폭력적인 아이가 되진 않을까 때때로 걱정입니다만 그래도 엄마가 좋아하면 좋은 거라고 아이를 다독여줍니다(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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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실아 있지~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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