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굳이 할 필요 없는 일은,컴퓨터가 눈치껏 하게 만들면 된다.
사실 이건 오래된 병입니다.
대학교 때 HCI 연구실에 있었는데,
수업보다 매크로 짜는 게 더 재밌어서
선배가 제 별명 붙여줬어요: “김매크로”
레벨업이 지독하게도 어려운 리니지2 자동사냥 매크로 만들다가
제 캐릭터가 감옥에 갇힌 적도 있어요. (진짜로요…)
4학년 방학엔 게임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매시간 유저 현황 수집”이 일이었거든요?
전 그걸 매크로로 돌려놓고
하루종일 꿀잠 잤습니다.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숙면타임)
그때 확실히 깨달았죠.
“사람이 굳이 할 필요 없는 일은,
컴퓨터가 눈치껏 하게 만들면 된다.”
그 철학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요.
우리 팀이 자동화돼야,
고객도 진짜 자동화를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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