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말하자면 Air-X는 TWS plus 연결(이어폰 좌우 유닛이 동시에 기기에 메인으로 연결되는 방식 - 통상의 TWS는 좌우 한쪽 유닛만 기기에 메인으로 잡히고 다른 한쪽은 기기에 연결된 쪽과 동기화해서 작동합니다)을 지원합니다. 단 아래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 한해서요.
1) 자신이 이용하는 스마트폰이 스냅드래곤 845 이상의 AP를 탑재하고 있을 것
2) 스마트폰의 제조사 측에서 TWs plus 기능 활성화했을 것
3) TWs plus 기능 활성화를 위해 Air-X에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것
1) 번과 2) 번 조건의 경우는 이어폰 자체와 무관한 부분이니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 번의 요건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던 점은 제조사 측의 사기행위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비록 발매 당시에는 TWS plus 기능이 활성화된 폰이 없었다고 해도 점차 보급되면서 해당 기능을 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Air-X를 구입한 사람도 있을 테고, 실제로 지난 몇 개월 사이 적지만 TWS plus 기능을 활성화하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폰들이 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제공하는 펌웨어는 TWS plus 기능을 지원 외에도 소소한 변화가 있었기에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작성했지만, 방법이 복잡하니 꼭!! 시간을 넉넉히 들여서 방법을 숙지한 후 시도하기 바랍니다.
●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위에 언급한 1) 번과 2) 번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펌웨어를 업데이트해도 TWS plus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반드시 스마트폰은 충전기에 연결하고, Air-X의 배터리는 양쪽 모두 100%로 충전한 상태로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이는 필수요건은 아니지만 펌웨어 업데이트 도중 전원이 끊어지는
경우 이어폰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 펌웨어 업데이트 시에는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이어폰 모두 가만히 놓은 상태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를 권합니다(업데이트는 길어야 10분 이내면 마무리됩니다)
왼쪽 유닛이 메인으로 연결된 경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연결된 기기명이 AirX_L이라고 나옵니다. 이때 오른쪽 유닛은 반드시 케이스에 넣어둡니다.
<1> 첨부된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2> 압축을 푼다
<3> 압축을 풀어서 나온 파일을 스마트폰에 저장한다
<4> 해당 파일을 설치한다.(APK 파일 설치법 : https://extrememanual.net/31691)
<출처 : https://www.mavinlife.com/edcontent_d.php?lang=en&tb=2&id=117>
<1> 기기 양쪽을 귀에 꽂는다
<2> 양쪽 버튼을 동시에 5초간 누른다. 이때 울리는 소리가 한번, 그러고 나서
세 번 들린다.
<3> 양쪽 버튼을 동시에 8초간 누른다. 이때 울리는 소리가 한번, 세 번, 그러고
나서 네 번 들린다.
<4> 양쪽 버튼을 동시에 15초간 누른다. 이때 울리는 소리가 한번, 세 번, 네 번,
그러고 나서 다섯 번 들리는데, 다섯 번 연속으로 나는 소리 중간에는 못 듣던
소리가 섞여있다.
<5> 유닛 모두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양쪽에 빛나는 보라색이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변할 때까지 기다린다
<6> 기기를 다시 페어링 한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기는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된 제품이기 때문에 업데이트 후에도 TWS plus 기능이 작동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 변한 점이 있었는데, 아래에서 언급한 변경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느낀 점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사용하면서 변화된 점이 있다면 추후에 따로 포스팅을 남기겠습니다.
(1) 기본 볼륨 자체가 살짝 감소했습니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볼륨을 40% 정도로 사용했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같은 음량으로 듣기 위해서는 볼륨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서 50% 근처로 맞춰야 했습니다.
(2) 보컬은 조금 약해지고 베이스는 강조되었습니다.
(3) 음색이 전체적으로 맑아지고 화이트 노이즈는 살짝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