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One Fine Thing

어떤 평범한 하루

by 나이트 아울

햇살을 가리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강의실
모두들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연주하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서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사람들
단둘이서 작은 밴드를 결성한 사람들

그리고 혼자서 자신만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과거의 괴로움도, 현재의 무거움도,

그리고 미래의 두려움도 없는 그런 시간과 공간의

어우러짐이 만나 멋진 하루가 완성되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나 멋들어진 사진은 없어도
충분히 아름답고 풍성한 하루가 여기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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