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리메이크 영화
크로우 리메이크 영화는 빌 스카스가드 주연으로 북미 기준 2024년 6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리메이크 영화는 빌 스카스가드가 주연을 맡기까지 15년 시간 동안 격동적인 여정을 거쳤다. 원작 영화감독 알렉스 프로야스는 리메이크 영화를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고 브랜든 리의 유산을 높이 평가하는 원작 영화 팬들의 정서를 반영하기도 했다. 리메이크 영화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연출했으며 제작 예산은 5,000만 달러(665억 9,000만 원)다. 리메이크 영화가 제작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Variety, Deadline, Film Stories, Bloody Disgusting, IndieWir
2008년 ~ 2009년
2008년 12월 스티븐 노링턴이 크로우 리메이크 감독 겸 작가로 발표됐다. 첫 번째 초안은 영화 판권을 소유한 렐러티비티 미디어에 의해 2009년 10월 발표됐다. 이후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하기로 결정됐다.
2010년
대본이 쓸만했지만, 시나리오 작가 닉 케이브가 2010년 7월 대본을 수정하기 위해 합류했다. 주인공 에릭 역으로 마크 윌버그가 물망에 올랐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했지만, 대본을 수정하길 요구했을 때 스티브 노링턴 감독과 닉 케이브는 프로젝트를 떠났다.
2011년
28주 후 감독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가 메가폰을 잡는다는 소식이 2011년 4월 전해졌다. 당시 브래들리 쿠퍼가 주연을 맡기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렐러티비티 미디어와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크로우 리부트 영화 배급권으로 법적 싸움을 시작하면서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법정 싸움이 계속되면서 브래들리 쿠퍼가 떠나고 프로젝트는 다시 좌초 위기를 맞았다.
2012년
2012년 1월 새로운 감독으로 F. 하비에르 구티에레스가 참여했고 렐러티비티 미디어와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법정에서 배포권을 합의하면서 제대로 진행되는듯 싶었다.
2013년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제임스 맥어보이 등의 배우가 주연을 맡는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2013년 5월 톰 히들스턴이 주연을 맡기 위해 협상 중이었지만,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주연 루크 에반스가 주연을 맡기로 확정됐다.
2014년
F. 하비에르 구티에레스는 새로운 영화를 연출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떠났다. 이후 2014년 12월 코린 하디가 감독으로 고용됐다.
2015년
제작이 지연되면서, 루크 에반스는 크로우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떠나고 잭 휴스턴이 합류했지만, 일정 문제로 하차했다. 2015년 7월 렐러티비티 미디어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2016년
렐러티비티 미디어가 가진 영화 판권은 데이비스 필름으로 넘어갔다.
2017년
소니가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정되면서 제이슨 모모아가 주연을 맡고 코린 하디 감독이 연출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2018년
제이슨 모모아와 코린 하디 감독은 창의적 문제, 일정 충돌로 프로젝트에서 하차하면서 영원히 개발 지옥에 빠질 위험에 놓였다.
2020년
사무엘 하디다가 설립한 영화 제작사 데이비스 필름스와 하이랜드 필름 그룹, Electric Shadow Company에서 크로우 영화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획득하고 제작을 발표했다.
2022년 ~ 2024년
2022년 3월 새로운 감독으로 루퍼스 샌더슨이 고용되고 주인공 에릭 역으로 빌 스카스가드와 에릭 약혼자 셀리 역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가 합류했다. 2022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이 시작되어 9월 촬영을 끝냈다. 감독은 독일에서 후반 작업을 시작했고 2023년 9월 라이온스 게이트가 배급권을 획득하면서 드디어 개봉일이 확정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