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7일 위쳐 시즌2 영국 촬영 재개 확정!
넷플릭스 위쳐 시즌 2는 영국에서 2020년 8월 17일 촬영 재개가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2019년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위쳐 시즌 1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원작 소설 위쳐를 각색한 TV 시리즈로 시즌 1이 공개되면서 주인공 리비아의 게롤트 역을 연기한 헨리 카빌의 놀라운 싱크로율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위쳐 공식 트위터 계정은 2020년 8월 17일 촬영을 공식적으로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초 넷플릭스 위쳐 시즌 2 제작은 시작되었지만, 여러 영화와 TV 시리즈처럼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제작이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언제 촬영을 재개할지 기약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위쳐 시즌 2에 출연 중인 크리스토퍼 히뷰(왕좌의 게임에서 토르문드 자이언트베인 역 연기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노르웨이에서 가족과 함께 격리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렸지만, 현재는 완치가 되어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위쳐 시즌 2 촬영 재개 확정은 최근 영국 정부가 영화와 TV 시리즈 촬영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건 지침을 발표하면서 이뤄진 것입니다. 영국 정부의 새로운 보건 지침에 따라 영국에서 가장 먼저 촬영을 재개하는 콘텐츠는 유니버설 픽쳐스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영화입니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영국 정부가 새롭게 지정한 보건 지침보다 한 단계 높은 자체 보건 지침을 마련하면서 제작비 외 추가로 500만 달러(60억 7,000만 원)의 금액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촬영을 재개하기 위해 유니버설 픽쳐스가 계획한 보건 지침에 따라 다른 제작사들 역시 유니버설 픽쳐스처럼 새로운 보건 지침을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넷플릭스 위쳐 시즌 2 촬영 재개 일정이 2020년 8월 17일로 확정된 것은 새로운 보건 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이유라고 합니다. 당초 2021년 위쳐 시즌 2가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촬영이 늦어지는 만큼 2022년 초 공개될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위쳐 시즌 1은 비선형적인 스토리로 3개의 다른 시간대의 이야기를 3명의 주인공 리비아의 개롤트(헨리 카빌), 예니퍼(아내 칼로트라), 시리(프레이아 앨런)의 이야기가 개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8화에 이르러서 3명의 주인공이 같은 시간대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사로 다른 이야기가 합쳐지게 됩니다. 시즌 1이 공개된 후 비선형적 이야기와 캐릭터를 연기할 캐스팅에 대한 문제로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위쳐 시즌 2는 시즌 1과 다르게 선형적인 스토리로 제작할 것임을 제작자로렌 S. 히스리치가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즌 2는 시즌 1처럼 난해하지 않은 스토리가 되며 더 많은 괴물이 등장해 아쉬움을 달래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