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 안소니 마키 마블의 다양성 비판하다.
안소니마키 마블스튜디오 진정한 다양성 촉구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팔콘 앤 윈터솔져 MCU TV 시리즈에서 팔콘 역을 연기하는 안소니 마키는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팬서 영화를 예로 들며 현재 대두되고 있는 다양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Actors on Actors" 시리즈를 통해 안소니 마키는 다비드 디그스(설국열차 레이턴 역)와 화상으로 서로에게 질문을 하는 인터뷰에 출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소니 마키는 강력하게 마블 스튜디오를 비판했다고 합니다.
안소니 마키는 "모든 제작자와 감독, 스턴트맨, 의상 디자이너 등 모든 사람이 백인인 마블 영화(팔콘 앤 윈터솔져 포함)에 7편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나를 정말 귀찮게 만들었다. 블랙 팬서 영화는 흑인 출연진과 흑인 제작진으로 제작된 영화로 이 영화는 다른 무엇보다 인종차별적인 영화다. 왜냐하면 흑인 영화에 흑인 배우와 제작자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백인 영화에는 흑인들이 참여할 수 없다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닌가요?
팔콘 앤 윈터솔져에서 팔콘 역을 연기하는 안소니 마키는 마블 스튜디오의 다양성 결여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팔콘이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한 캡틴 아메리카 역을 이어 받아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될지 확실치 않지만, MCU에서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역을 연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2014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영화에 팔콘 역으로 출연한 뒤 어벤져스: 엔드 게임까지 6편의 MCU 영화에 출연했으며 팔콘 앤 윈터솔져는 마무리 촬영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할리우드가 다양성에 관한 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일은 아닙니다. 가장 최근에는 발키리 역의 테사 톰슨은 할리우드 제작사와 경영진이 경찰 중심의 서사에서 벗어나 인종 차별이 없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을 요구하면서 300명의 흑인 배우들, 예술가들과 함께 공개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케빈 파이기는 마블 스튜디오 사장으로 있을 때부터 다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흑인에서 벗어나 아시아인 성소수자들의 영화가 나오는 영화를 제작 중이기도 합니다.(이터널스,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안소니 마키가 버라이어티에서 진행한 인터뷰는 흑인에 한정 짓지 않는 진정한 다양성을 위해 마블을 비롯한 다른 제작사에게 다양성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블랙 팬서 영화는 미국에서 비평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영화지만, 흑인 주인공이라고 해서 굳이 흑인들로만 이뤄진 제작진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 다양성을 위해 옳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흑인 영화라고 해서 흑인 제작진으로 제작하는 것은 또 다른 인종차별일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