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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Jul 01. 2020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조니 뎁 운명은?

잭스패로우 선장 조니뎁 운명은 어떻게 될까?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디즈니에서 제작한 시리즈 영화 중 가장 성공한 영화이면서 동시에 유일하게 성공한 시리즈 영화입니다. 그리고 디즈니는 캐리비안의 해적 6편과 마고 로비가 출연하는 새로운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를 리부트 해 새로운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조니 뎁이 연기한 잭 스패로우 선장으로 5편의 영화에서 프랜차이즈의 아이콘으로 많은 팬들은 잭 스패로우 선장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CEO 반대로 제작이 무산될뻔했던 영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디즈니랜드 어트랙션 캐리비안의 해적을 영화로 제작하겠다고 했을 때 디즈니 경영진은 이런 계획이 정말 끔찍한 계획이라고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당시 CEO였던 마이클 아이즈너는 이 영화의 제작을 취소시키려 했습니다.


그러자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감독으로 내정된 고어 버빈스키는 마이클 아이즈너에게 매트릭스나 반지의 제왕과 경쟁할 수 있는 디즈니만의 프랜차이즈 실사 영화라고 수차례 설득 끝에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조니 뎁 배우에 불신을 가졌던 디즈니 CEO

제리 브룩하이머와 감독 고어 버빈스키의 설득으로 제작을 결정했지만, 당시 디즈니 CEO 마이클 아이즈너는 여전히 이 영화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조니 뎁에 대해서도 신뢰하지 못하면서 다른 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 하기를 원했었다고 합니다.


디즈니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실사 시리즈 영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03년 캐리비안의 해적 1편은 개봉 후 2003년 박스오피스에서 네 번째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5편의 프랜차이즈 영화가 개봉하면서 디즈니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실사 영화 프랜차이즈 영화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즈니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계속 제작하기를 원하고 있고 리부트를 통해 다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영화로 만들려 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시리즈의 아이콘 조니 뎁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아이콘이 된 조니 뎁이 연기하는 잭 스패로우 선장은 성공과 함께 한 가지 단점을 디즈니에 안겨주게 됩니다. 그것은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잭 스패로우 선장의 서사를 넘어 새로운 이야기의 확장에 제동이 걸린 것입니다.


또한 시리즈를 제작하면 할수록 높은 제작비가 투입되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4 - 낯선 조류 영화 제작비는 3억 7,900만 달러(4,537억 7,670만 원)로 조니 뎁의 출연료만 5,500만 달러(658억 8,450만 원)로 역대 최고 비싼 제작비와 한 영화배우에게 주어진 역대 최고의 출연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막대한 수익을 안겨준 인수 합병한 회사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과장된 이야기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는 조니 뎁의 모습에 비평가들은 혹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MCU가 승승장구하면서 많은 수익을 디즈니에게 안겨다 주면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많은 제작비를 투자할 정도의 영화로서 가치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디즈니의 실사 영화 시리즈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외 실패를 거듭하고 있지만, 인수한 자회사 픽사, 마블, 루카스 필름에서 제작한 영화들이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 투자 가치가 떨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는듯합니다.

디즈니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조니 뎁이 연기하는 잭 스패로우 선장을 계속 출연시키길 원한다면, 리부트 되는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에서 주인공이 아닌 조연이나 카메오로서 등장시키는 것이 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영화에서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기존의 팬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재정적인 면에서도 올바른 결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비와 수익 (인플레이션 미반영)

캐리비안의 해적 1 - 블랙펄의 저주(국내 개봉일: 2003년 9월 5일 / 감독: 고어 버빈스키)

제작비: 1억 4,000만 달러(1,706억 6,000만 원)

수익: 6억 5,426만 4,015 달러(7,975억 4,783만 4,285 원)

캐리비안의 해적 2 - 망자의 함(국내 개봉일: 2006년 7월 6일 / 감독: 고어 버빈스키)

제작비: 2억 2,500만 달러(2,742억 7,500만 원)

수익: 10억 6,617만 9,725 달러(1조 2,996억 7,308만 4,775 원)

캐리비안의 해적 3 - 세상의 끝에서(국내 개봉일: 2007년 5월 23일 / 감독: 고어 버빈스키)

제작비: 3억 달러(3,657억 원)

수익: 9억 6,099만 6,492 달러(1조 1,714억 5,472만 3,748 원)

캐리비안의 해적 4 - 낯선 조류(국내 개봉일: 2011년 5월 19일 / 감독: 롭 마샬)

제작비: 3억 7,900만 달러(4,537억 7,670만 원)

수익: 10억 4,571만 3,802 달러(1조 3,196억 9,081만 8,124 원)

캐리비안의 해적 5 - 죽은자는 말이 없다(국내 개봉일: 2017년 5월 24일 / 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제작비: 2억 3,000만 달러(2,803억 7,000만 원)

수익: 7억 9,486만 1,794 달러(9,689억 3,652만 6,886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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