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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Jun 30. 2020

MCU DCEU 2022년 멀티버스 도입

진화된 슈퍼히어로 장르 영화를 보여준다.

2022년 MCU와 DCEU는 멀티버스를 통해 슈퍼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한 단계 진화된 슈퍼히어로 영화 장르를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마블과 DC 2022년 멀티버스를 시작한다.

2022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 (Marvel Cinematic Universe)와 DC 확장 유니버스(DC Extended Universe)는 멀티버스(대체 현실)를 통해 슈퍼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마블 스튜디오는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면서 이제 슈퍼히어로 장르는 새로운 영화 장르로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DC 필름스 역시 마블을 뒤 쫓아가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이제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마블이 하나의 공유된 세계관을 중심으로 여러 이야기를 풀어내는 동시에 DC는 각각의 슈퍼히어로 자체에 집중하면서 공유된 하나의 세계관 연결은 점점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블과 DC의 공통점은 2022년 닥터 스트레인지 2(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더 플래시 영화를 통해 멀티버스를 도입한다는 것입니다.


마블과 DC 멀티버스 시작에 대한 기대감

마블의 멀티버스는 샘 레이미 감독 연출로 2022년 3월 25일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영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한 소서러 슈프림 닥터 스트레인지를 통해 타노스와 대결하면서 14,000,604개의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2019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영화를 통해 미스테리오가 등장하고 다른 우주에서 왔다는 말로 일말의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지만, 미스테리오의 말은 사기극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DC는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 연출로 2022년 6월 3일 개봉 예정인 더 플래시 영화에서 플래시 포인트 소재를 사용해 멀티버스를 통해 시작됩니다.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배트맨 1, 2편에서 배트맨(브루스 웨인) 역을 연기한 마이클 키튼이 더 플래시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DC만의 멀티버스를 보여주게 됩니다.


마블과 DC 멀티버스를 설정하는 방법

마블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완다비전 시리즈와 로키 MCU TV 시리즈를 통해 먼저 멀티버스의 시작을 알리고, 닥터 스트레인지 2 영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완다비전에서 스칼렛 위치 역을 연기하는 엘리자베스 올슨은 비전과 결혼해 함께 사는 모습을 통해 여러 가지 대체 현실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키 MCU TV 시리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통해 2012년 뉴욕 전투에서 테서렉트를 가지고 달아난 로키를 통해 대체 현실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리즈를 통해 여러 가지 대체 현실을 선보이게 됩니다.



마블과 다르게 DCEU 계획은 이제 막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더 플래시 영화를 통해 마이클 키튼이 연기하는 배트맨 출연을 통해 멀티버스를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은 마블의 닉 퓨리와 같은 역할을 통해 수많은 영웅들을 다른 대체 현실에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DC의 멀티버스 중심은 단연코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블과 DC

마블과 DC 모두 멀티버스를 도입하면서 새로운 성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잘 계획하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는 달라지겠지만, 마블의 경우 하나의 공유된 세계관을 중심으로 여러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잘 이끌어내면서 성공했습니다. 반면 DC는 마블의 성공을 부러워하면서 하나의 공유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성공을 꿈꿨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그리고 노선을 변경해 각각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슈퍼히어로 영화 장르의 진화

DC는 아쿠아맨, 원더우먼, 조커와 같은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들이 성공했지만, 마블 스타일의 여러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화와 같은 성공을 이루기 위해 더욱더 고심해야 될 것입니다. 물론 마블과 DC 모두 멀티버스를 도입함으로써 많은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마블이 MCU를 통해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DC는 마블이 갖고 있지 않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DC의 대표 캐릭터 배트맨과 슈퍼맨 여러 영화 버전으로 멀티버스를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멀티버스 도입은 MCU와 DCEU 영화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슈퍼히어로 영화 장르의 또 한 번의 진화가 될 것입니다.


MCU는 이미 여러 슈퍼히어로들이 서로의 영화 속으로 건너와 팀을 이뤄 서사적인 위협에 직면에 대항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팬들은 혼란스럽게 하지 않으면서도 시간 여행 이야기를 매끄럽게 풀어냈습니다.

MCU와 DCEU 멀티버스 도입은 마블과 DC가 갖고 있는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것으로 상상만 했던 일들이 비로소 영화를 통해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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