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테론 무한 매력 발산 영화 올드가드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
샤를리즈 테론 주연으로 그녀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액션 영화입니다. 올드 가드는 이미지 코믹스의 동명 코믹스를 각색해 실사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모든 상처에서 치유하는 불멸의 용병들이 주인공입니다. 잘 짜인 이야기지만, 다소 루스한 면이 있는 반면 매력 있는 캐릭터와 짜릿한 싸움 장면으로 충분히 보충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극장에서 봤다면, 실망스러운 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집에서 넷플릭스를 시청하면서 추가금 없이 보는 영화로 이 정도면 극장에서 상영한 어정쩡한 영화들보다는 괜찮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는 수천 연간 불멸의 전사로 앤디(샤를리즈 테론), 부커(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니키(루카 마리넬리). 조(마르완 켄자리)가 전직 CIA 요원 코플리(치웨텔 에지오포)의 의뢰를 받고 아이드를 구하기 위해 작전에 투입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곧 이들은 불멸의 존재들인 자신들의 정체가 발각당했음을 알게 되고 작전은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세상 어디에 있든 자신과 같은 존재를 자각하고 있다는 것을 나일(키키 레인)이 불멸의 능력을 사용하면서 200년 만에 자신들과 같은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제약회사 CEO 메릭에 위해 큰 위험에 놓이면서 운명을 건 싸움을 시작합니다.
올드 가드 영화는 우리가 봐왔던 공상과학 / 판타지 영화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불멸의 존재가 한 명이 아니며 이들은 팀을 이뤄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뒤 새로운 등장인물인 나일을 소개하고 나일의 행적을 쫓아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나일이 영웅으로 거듭나고 멘토가 되는 불멸의 용사들의 이야기는 친숙하지만, 한편으로 론 진부하게도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들의 이야기는 어느 순간 너무 느리게 진행되어 액션과 조합되지 못해 루스한 진행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후속편을 위한 설정일지 몰라도 어느 순간 올드 가드 영화는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수 세기 동안 같은 팀으로 적들과 싸워서 인지 앤디, 부커, 니키, 조는 마치 4 개의 무기가 잘 조합되어 적들을 상대하고 있는 거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각종 무기를 자유 자재로 사용하면서 상황에 맞게 적절히 무기를 이용해 적들을 상대합니다. 홀로 싸우고 있는 듯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잘 조합되어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도와가며 보여주는 액션의 호흡은 보기 좋았습니다.
한 편의 영화로 끝난다면 실망이 크겠지만, 후속편을 염두에 두고 쿠키 영상을 통해 관 속에 갇혀 바닷속에 버려졌던 꾸인의 등장은 역시 후속편을 통해 꾸인이 불멸의 용병들의 가장 큰 적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 액션으로만 본다면 얼마 전 공개된 크리스 햄스워스 주연의 익스트랙션 영화보다는 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시리즈 영화라면 이번 공개된 올드 가드 영화는 비기닝으로 다소 루스했던 스토리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쿠키 영상에 등장한 꾸인 역을 연기한 배우는 베트남 국적의 베로니카 은고로 베트남에서 수년간 인기 있는 액션배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로니카 은고의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앤디의 강력한 상대로 손색이 없을 듯 생각됩니다. 500년간 바닷속에 있다가 탈출한 사람으로 익사해 죽기 전까지 계속해서 관을 부수고 다시 익사해 죽는 과정을 수천 번 아니 수만 번 겪은 캐릭터로 꾸인과 앤디가 적대 관계 속에 액션은 물론 두 캐릭터의 복잡하고 미묘한 상황을 올드 가드 2에서 보여준다면 재미있을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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