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큰 실망을 안겨준 공상과학 영화
공상과학영화
2019년에도 많은 공상과학 영화가 개봉했지만,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하거나 기존의 이야기를 되풀이함으로써 실망을 안겨다 준 영화들이 있습니다. 해외 매체 스크린 랜트와 박스 오피스 모조 기록에 따라 2019년 큰 실망을 안겨다 준 8편의 공상과학 영화를 간추려 봤습니다.(제작비는 마케팅 비용과 배급 비용이 제외된 금액입니다. 보통 제작비 대비 2~3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을경우 손익 분기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스오피스 모조 내용 중 제작비를 알 수 없는 넷플릭스 영화와 북미에서 개봉하지 않은 영화는 제외했습니다.)
8. 세레니티
세레니티는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다이안 레인, 디몬 하운수 등의 배우가 출연한 공상 과학 스릴러 드라마로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영화입니다. 북미에서 2019년 1월 25일 개봉했으며, 중국에서는 2019년 12월 20일 개봉했지만, 큰 수익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반전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리 충격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제작비: 2,500만 달러(291억 원)
총 수익: 1,445만 4,622 달러(168억 2,518만 8 원)
7. 레플리카
한 과학자가 사고로 가족을 잃어버리고 인간복제라는 금기의 실험을 죽은 가족을 되살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극의 긴장감도 없었고, 허술한 CG, 조악한 내용으로 관객들의 외면을 받은 영화입니다. 국내에서도 개봉했지만,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18개국에서만 개봉했습니다.
제작비: 3,000만 달러(349억 1,100만 원)
총 수익: 920만 6,925 달러(107억 1,962만 2,777.50 원)
6. 캡티브 스테이트
외계 세력이 지구를 침공한 후 10년 뒤 모든 시스템을 통제한 외계 세력에 맞서 외계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세력과 새로운 시스템을 유지하려는 세력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불친절한 스토리와 특수 효과 등은 관객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로 흥행은 실패한 영화입니다.
제작비: 2,500만 달러(291억 250만 원)
총 수익: 877만 2,812 달러(102억 1,243만 449.20 원)
5. 헬보이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한 헬보이 영화 이후 닐 마샬 감독의 연출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었지만, 개봉 후 잔인함을 제외하면 허술한 스토리 전개와 연출은 많은 실망을 가져다준 영화입니다. 헬보이 영화는 개봉 후 닐 마샬 감독과 제작진의 불화로 인해 실망스러운 연출로 이어졌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제작비: 5,000만 달러(582억 3,500만 원)
총 수익: 4,466만 4,690 달러(520억 2,096만 4,443 원)
4. 제미니 맨
이안 감독 연출, 윌 스미스 주연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주목받았지만, 영화가 개봉한 후 이안 감독이 연출한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평범한 스토리는 많은 실망을 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액션 연출과 윌 스미스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작비: 1억 3,800만 달러(1,607억 9,760만 원)
총 수익: 1억 7,346만 9,516 달러(2,021억 7,872만 898 원)
3.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의 복귀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 제작이라는 것과 터미네이터 2 영화의 진정한 후속편으로 개봉 전부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영화는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실망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국 과거의 이야기를 다시 되풀이함으로써 차라리 다른 이야기를 했다면 좋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작비: 1억 8,500만 달러(2,154억 5,100만 원)
총 수익: 2억 6,106만 5,167 달러(3,040억 3,649만 3,488.20 원)
2. 엑스맨: 다크 피닉스
재촬영과 개봉 연기로 엑스맨 영화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을 불안감을 줬던 영화로, 개연성이 사라진 스토리와 나사가 빠진 듯한 연출은 폭스의 마지막 엑스맨 영화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선물해준 영화입니다.
제작비: 2억 달러(2,329억 4,000만 원)
총 수익: 2억 5,244만 2,974 달러(2,940억 2,033만 1,817.80 원)
1.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전작 맨 인 블랙 3부작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로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주연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영화가 기대를 안고 개봉했습니다. 그러나, 전작과 다를 바 없는 볼거리와 지루한 스토리 전개 공감 못하는 유머는 유치한 이야기가 돼버렸고 관객들의 외면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제작비: 1억 1,000만 달러(1,281억 1,700만 원)
총 수익: 2억 5,389만 701 달러(2,957억 649만 9,454.7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