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R 등급 콘텐츠 볼 수 있다는 루머
디즈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에 성인 등급의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성인 전용 섹션을 추가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디즈니는 픽사를 비롯해 루카스 필름 그리고 폭스까지 인수하면서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사업에 진출했고 2019년 11월 디즈니 플러스를 론칭 하면서 스타워즈 TV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 1을 통해 많은 가입자를 끌어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폭스를 인수하면서 에이리언, 프레데터, 데드풀 등의 성인 콘텐츠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디즈니의 정책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기고 관람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과격하거나 선정적이거나 파격적인 영화들을 디즈니에서 볼 수 없으며 이로 인해 평범하거나 유치한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디즈니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새로운 정책으로 19금 콘텐츠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1997년부터 DVD/Blu-ray 산업 뉴스, 리뷰, 분석 및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미국의 웹사이트 The Digital Bits의 빌 헌트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디즈니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성인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 변경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믿을만한 디즈니 내부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정보라고 합니다.
폭스 및 터치 스톤의 콘텐츠로 디즈니 플러스에 접속한 후 핀 코드를 입력한 후 성인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변경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빌 헌트가 디즈니 내부 관계자로부터 입수해 보도한 정보가 사실이라면,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들은 곧 데드풀이나 에이리언 같은 성인 콘텐츠 미국 기준 R 등급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됩니다. 핀 코드 접속은 인터넷상에서 가입자의 나이를 학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아직 핀 코드는 어떤 방법으로 발급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폭스를 인수한 이유 중 하나는 디즈니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폭스의 R 등급 콘텐츠는 현재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없습니다.
디즈니에서 디즈니 플러스에 성인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만드는 것은 이치에 맞습니다. 가족 플랫폼으로 시작하면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성인 관객들을 흡수하기에는 지금의 콘텐츠로는 역부족입니다. 폭스를 713억 달러(84조 8,113억 5,000만 원)에 인수하면서 폭스의 수많은 R 등급 영화와 TV 시리즈는 현재 사용을 못 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경쟁은 물론 엄청난 비용으로 인수한 폭스의 콘텐츠를 활용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R 등급 콘텐츠에 눈을 돌릴 수뿐이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디즈니 플러스에 성인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생긴다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에이리언, 데드풀 3 영화 역시 디즈니에서 제작하게 될 것이라 예측이 가능합니다.
디즈니 플러스에 성인을 위해 핀 코드로 접속할 수 있는 별도의 성인 코너가 생길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인을 위한 공간이 생긴다는 것은 넷플릭스와 경쟁에서 힘을 실어 주게 될 것이며, 전 세계로 서비스 확대를 하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를 선택하게 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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