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 원작으로 만들어져 개봉을 앞둔 영화들
이미 게임을 원작으로 만든 많은 영화들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는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실사 영화로 만드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실패한 영화도 있지만, 모탈 컴뱃, 명탐정 피카츄, 슈퍼 소닉처럼 인기를 얻은 영화도 있었습니다.
2020년은 세계적 대 유행병의 여파로 많은 영화들의 개봉이 연기되거나 제작이 연기되면서 이제는 2021년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2021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중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각색해 만들어지는 실사 영화 4편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모탈 컴뱃 리부트
모탈 컴뱃 리부트는 2021년 1월 15일(북미 기준) 개봉 예정인 영화로 호주 출신의 광고 감독 사이먼 맥퀴드의 첫 장편 연출 작품으로 제임스 완이 제작하는 영화입니다.
척추 뽑끼 스킬로 유명한 서브 제로 캐릭터는 조 타슬림, 리우 캉 캐릭터는 루디 린, 라이덴 역은 아시노 타다노부, 인공 두뇌를 삽입한 미군 특수 부대원 잭스 역은 매카드 브룩스, 소냐 블레이드 역은 제시카 맥나미, 잭스 역은 메카드 브룩스, 스콜피온은 사나다 히로유키, 무기 암거래상 카노 역은 조쉬 로슨 등이 출연합니다.
모탈 컴뱃 리부트 영화는 하드 R 등급(17세 미만은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반해야 볼 수 있는 영화 / 국내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툼레이더 2
안젤리나 졸리에 이어 라라 크로포드 역은 새롭게 만들어진 툼 레이더 영화에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연기했습니다. 마키팅과 배급 비용을 제외한 9,400만 달러(1,103억 4,660만 원)의 제작비로 2억 7,465만 803 달러(3,224억 1,257만 7,641.70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후속작 진행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워너 브라더스는 후속편 제작을 확정 지었습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툼레이더 2는 원래 2020년 봄 촬영을 시작해 2021년 초 개봉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 대 유행병으로 인해 촬영이 2020년 여름으로 변경되었지만, 이 영화가 촬영을 시작했는지 확실하지 않으며, 촬영이 시작되었다는 보도도 없었습니다.
몬스터 헌터
캡콤의 액션 RPG 게임 몬스터 헌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동명의 영화는 폴 앤더슨 감독, 밀라 요보비치가 주인공인 영화로 최종적으로 2021년 4월 23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미 레지던트 이블 영화를 통해 원작 게임과 다른 영화를 연출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폴 앤더슨 감독이 연출한 몬스터 헌터 영화 역시 설정만 게임에서 가져와 게임과 완전히 다른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밀라 요보비치, 론 펄먼 등의 군사 팀이 포탈을 통해 다른 세계로 이동해 거대한 괴물들과 싸우며 다시 지구로 가기 위한 모험을 그리고 있는 영화가 된다고 합니다.
언차티드
루벤 플레셔 감독 연출, 톰 홀랜드 주연, 마크 윌버그,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출연하는 언차티드 역시 게임을 원작하고 제작 중인 영화입니다. 언차티드는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으로 게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소니는 2008년부터 언차티드 게임을 영화로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톰 홀랜드가 어린 네이선 드레이크 역으로 캐스팅되었지만, 감독 교체와 세계적 대 유행병이라는 복병으로 인해 불행을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독일에서 촬영이 진행 중으로 북미 기준 2021년 7월 16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