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문라이트 영화를 연출한 배리 젠킨스
디즈니는 현재 "라이온 킹 2" 실사 영화를 개발 중으로 문라이트 영화를 연출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존 파브로에 이어 라이온 킹 2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온 킹 2" 실사 영화는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으며, 현재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라이온 킹 1" 실사 영화의 각본을 작성한 제프 나단슨이 각본을 작성하기 위해 "라이온 킹 2" 실사 영화 프로젝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언제 촬영을 시작해 극장에서 개봉하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라이온 킹 2" 실사 영화는 '심바'의 이야기가 아닌 '무파사'의 기원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영화가 된다고 합니다.
디즈니 새로운 영화를 개발하고 촬영해 극장에 선보이기보다는 과거에 인기 있었던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사 영화로 제작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인기 있던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사 영화로 제작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라이온 킹 영화 역시 마찬가지로 인기 있던 애니메이션 영화를 CG를 사용해 실사 영화처럼 만들었고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2019년 라이온 킹 실사 영화는 마케팅과 배급 비용을 제외한 2억 6,000만 달러(3,039억 4,000만 원)의 제작비로 16억 5,696만 3,790 달러(1조 9,369억 9,067만 510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2019년 개봉한 라이온 킹 실사 영화는 디즈니에서 마블과 스타워즈 영화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온 킹 실사 영화를 성공 시킨 존 파브로 감독이 참여하지 않고 새로운 감독으로 배리 젠킨스가 선택되었다는 것입니다. 배리 젠킨스 감독은 "문라이트" 영화를 연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큰 규모의 예산을 사용하는 영화보다 적은 규모의 캐릭터 중심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던 감독이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 라이온 킹 영화는 인상적인 CG를 사용해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기술적인 성과로 주목받았다면, 두 번째 라이온 킹 영화는 보다 감정적인 이야기와 함께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 모을 것이라고 해외 매체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존 파브로 감독이 라이온 킹 2 영화에 복귀하지 않는 이유는 디즈니에서 미래의 먹거리로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의 유일한 히트 작품인 만달로리안 시리즈 제작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존 파브로가 제작자로서 모든 것에 관여하고 있는 중으로 현재 만달로리안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시즌3, 시즌 4까지 제작될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즈니는 존 파브로가 만달로리안 시리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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