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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Oct 23. 2020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 리뷰. 예측 불가 강렬한 스릴러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 리뷰

오랜만에 극장에서 관람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

개봉 전 예고편을 봤지만, 어떤 내용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개봉일에 맞춰 극장에서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를 봤을 때 해외에서 이토록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시작부터 끝까지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까지 집중하면서 이 영화를 봤습니다.


독보적인 환각 스릴러 영화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예측 불가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에 더욱 빠져들 수뿐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봐야 할지 망설였지만, 극장에서 관람한 것이 정말 신의 한 수 일정도로 자칫 놓쳤더라면 정말 후회할뻔한 영화였습니다.


어린 시절 겪은 사고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주인공 샘. 어느 순간 심한 현기증과 함께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난 뒤 알 수 없는 곳에서 깨어나기를 반복합니다. 그러나 다시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순간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가 다시 정신을 차립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사람의 인적이 드문 호숫가에서 사고로 인해 죽게 되지만, 그것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었습니다. 평소 샘이 의식을 잃고 깨어났을 때와 같은 상황의 반복이라고 생각했지만, 완전히 다른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의문의 사고로 죽게 된 '샘' 이 겪게 되는 예측 불가의 상황은 정말 강렬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와!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 내는구나! 하고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였습니다. 독보적인 환각 스릴러 영화라는 말이 나올 수뿐이 없는 스토리는 엄청난 흡입력과 함께 샘의 죽음 이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 펼쳐지는 이야기는 스릴러 장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영화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 처음 시작부터 꿈과 현실을 오가면서 이게 정말 '샘'이 겪고 있는 현실인지 의아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부터 미스터리로 가득 차 있었고, 매 순간 극한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또한 스릴러 장르 쾌감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런 독보적인 스릴러 영화를 극장에서 놓치지 않고 봤다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는 '로비 마이클' 감독의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데뷔작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치밀한 연출력은 벌써부터 차기작이 어떤 작품이 될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또한 '샘' 역을 연기한 '드류 폰티에로'와 '제이'역을 연기한 '마크 멘차카'의 뛰어난 연기와 케미는 이 영화를 더욱 특별한 스릴러 영화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하면서도 치밀한 스릴러 영화를 보기 원하신다면 이번 주 극장에서 개봉한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에브리타임아이다이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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