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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Nov 06. 2020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제작되지 못한 영화들?

인디아나 존스

기다리던 인디아나 존스 5편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 연출로 2022년 7월 29일 개봉 예정으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각본을 새롭게 작성해 2021년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수년간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다양한 인디아나 존스 프로젝트를 개발했지만, 모두 개발 단계에서 좌초되어 영화로 제작되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각본가들과 함께 유령, 공룡, 나치, 중국 전설과 관련된 내용으로 각본도 작성하고 영화로 제작하려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되지 못한 인디아나 존스 영화들은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간략히 정리해 봤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캐슬 오브 블러드 (Indiana Jones And The Castle Of Blood)

인디아나 존스 2편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는 침입자의 모습을 더 탐구하기를 원했고, 조지 루카스는 공포를 반영시키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지 루카스는 3편은 유령의 성이 배경인 영화를 제안하면서 로맨싱 스톤의 각본가 다이앤 토마스를 고용해 각본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영화 내용은 인디아나 존스가 유령의 성을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었지만, 스티븐 스필버그는 조지 루카스의 의견에 끝까지 반대하면서 이 프로젝트는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끝까지 반대한 이유는 자신이 제작하고 각본을 작성한 폴터가이스트 영화와 너무나 비슷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더 로스트 월드 (Indiana Jones And The Lost World)

스티븐 스필버그가 유령이 나오는 성을 배경으로 하는 인디아나 존스 영화에 반대하자 조지 루카스는 가족 친화적인 다른 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인디아나 존스가 오토바이를 타고 만리장성을 지나다가 공룡이 나오는 장소를 발견하는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중국에서 인디아나 존스 영화를 촬영하는 것에 반대하면서 이 프로젝트는 바로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더 몽키 킹 (Indiana Jones And The Monkey King)

조지 루카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각본으로 작성하기 위해 <그렘린>, <구니스> 영화 각본을 작성한 크리스 콜럼버스를 고용해 각본을 작성하도록 지시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디아나 존스: 더 몽키 킹"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식인 부족, 일본 해적, 로봇팔을 가진 나치, 인디아나 존스가 새롭게 사랑하는 여인이 등장하는 프로젝트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공격적인 묘사로 인해 인종 문제에 너무나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판단해 "인디아나 존스: 더 몽키 킹" 프로젝트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더 소서맨 프롬 마스 (Indiana Jones And The Saucermen From Mars)

조지 루카스는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 영화가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 판단하고 기존 영화의 내용을 그대로 답습해 외계인을 소개하는 인디아나 존스 영화를 제작하려 했다고 합니다. 1989년 조지 루카스는 <다이하드> 영화의 각본을 작성한 제브 스튜어트를 고용해 각본까지 완성했다고 합니다.

조지 루카스는 SF 영화로 만들고 싶은 욕심과 함께 외계인을 등장시키려 했었지만,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반대에 부딪혔고, 제브 스튜어트의 각본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영화의 각본 초안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더 시티 오브 더 갓즈 (Indiana Jones And The City Of The Gods)

2000년대 초 스티븐 스필버그는 인디아나 존스가 나치 전범들에 의해 공격받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프랭크 다라본트를 고용해 각본을 작성하도록 지시합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나치 잔당들이 남아메리카로 도망쳤고 자신의 동료를 인디아나 존스가 죽인 것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쉰들러 리스트 영화를 연출하면서 스티븐 스필버그는 자신이 나치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했다고 생각했다고 느끼면서 고민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지 루카스는 냉전 설정을 추가하자면서 각본에 소련을 등장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펼치다가 스티븐 스필버그와 이견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는 나치가 등장하는 영화 프로젝트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인디아나존스 #스티븐스필버그 #조지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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