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2021년 17편 영화 HBO 맥스 동시공개 확정
워너 브라더스 2021년 개봉 예정인 17편 영화 HBO 맥스 동시 공개
워너 브라더스는 듄, 매트릭스 4,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의 영화를 포함한 2021년 개봉 예정인 자사의 영화를 워너 미디어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에서 극장 개봉과 같은 날짜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2021년 개봉 예정인 17편의 영화를 북미 극장에서 개봉과 동시에 같은 날짜에 HBO 맥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COVID-19 감염증으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많은 제작사들은 수많은 영화들의 개봉일을 변경하고 촬영 일정 역시 변경되었습니다. 2021년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박스 오피스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워너 브라더스는 이번 조치는 많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기대하던 작품들은 북미에서 극장 개봉과 동시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통해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지만, HBO 맥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기존처럼 극장 개봉을 통해 17편의 영화를 개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HBO 맥스는 17편의 워너 브라더스 영화를 북미에서 극장 개봉과 동시에 같은 날짜에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하는 것을 확정 지었습니다. 물론 상황이 변화하면 계획은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뮬란 영화를 프리미엄 VOD를 통해 공개하면서 추가 요금을 받은 것과 다르게 HBO 맥스 가입자들에게는 원더우먼 1984처럼 17편의 영화가 모두 무료로 공개된다고 합니다.
HBO 맥스를 통해 무료로 공개되는 17편의 워너 브라더스 영화 목록
1. 모탈컴뱃 리부트(Mortal Kombat)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1월 15일
2. 더 리틀 씽스(The Little Things)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1월 29일
3.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Judas and the Black Messiah)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4. 톰 앤 제리(Tom & Jerry)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3월 5일
5. 레미니선스(Reminiscenc)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4월 16일
6. 고질라 vs 콩(Godzilla vs. King)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5월 21일
7.도즈 후 위시 미 데드(Those Who Wish Me Dead)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8. 컨저링 3(The Conjuring: The Devil Made Me Do It)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6월 4일
9.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6월 18일
10. 스페이스 잼: 어 뉴 레거시(Space Jam: A New Legacy)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7월 16일
11.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The Suicide Squad)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8월 6일
12. 말리그넌트(Maligant)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13. 듄(Dune)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10월 1일
14. 더 매니 세인츠 오브 뉴어크(The Many Saints of Newark)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3월 12일
15. 킹 리차드(King Richard)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11월 19일
16. 크라이 마초(Cry Macho)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17. 매트릭스 4(The Matrix 4) - 북미 개봉 예정일: 2021년 12월 22일
워너 브라더스의 이번 발표는 COVID-19 감영증이 시작된 후 2021년 되어도 정상적으로 극장 운영이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국에서 백신이 보급되고 4월부터 집단 면역 효과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측 중이지만, 적어도 백신이 보급된 후 1년에 지나야만 안전하다는 견해에 따른 것입니다.
HBO 맥스를 통해 극장 개봉과 동시에 영화를 공개하는 것은 새로운 시장 변화에서 한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차세대 먹거리인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의 거센 경쟁을 저지하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과감한 조치라고 현지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 디즈니 입장에서는 자사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를 과연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할지 여부와 오리지널 콘텐츠의 부재는 이번 워너 브라더스의 발표로 인해 전략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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