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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Jan 05. 2021

<커넥트>와 [기묘한 이야기] 평행이론

뒤집힌 세계의 그것이 당신을 찾아온다.

2021년 1월 새해를 맞이해 지금의 우리에게 가장 밀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 <커넥트>가 개봉 예정입니다. 디지털 기기로 연결된 처음 보는 미스터리 온택트 호러 영화로 현재의 상황에서 친숙한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의 참여로 뒤집힌 세상에서 온 '그것'이 엄청난 공포를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뒤집힌 세상은 같은 차원에 속하는 곳일지 아니라면 평행세계를 다루고 있으면서 우리가 봤던 무시무시한 존재 데모고르곤의 또 다른 모습일지 의문이 남습니다. 뒤집힌 세상을 다루고 있는 만큼 공포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만큼 엄청난 압박감을 줄 것 같습니다.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과 동일한 제작진이 만든 영화

2021년 1월 개봉 예정인 공포 영화 <커넥트>는 북미 개봉 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컨저링> 이후 가장 무서운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깜짝 놀라게 하는 단순한 공포가 아닌 캐릭터로 지배되는 크리처 물, 긴장감 넘치는 테크노 공포라는 해외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공포를 다루면서 독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로 디지털 기기를 통해 뒤집힌 세상과 연결되는 공포가 엄습함을 알 수 있습니다.


뒤집힌 세상의 그것은 같은 존재일까?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1980년 향수를 자극하면서 다른 차원, 괴물 등의 미스터리 소재를 완성도 높게 완성한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과 <커넥트> 영화 제작진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영화 속 다른 요소들 역시 현실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뒤집힌 세상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또 다른 평행 차원 세상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듭니다.


뒤집힌 세계를 다루고 있다.

정부의 실험에 의해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게 되면서 시작되는 위협과 공포를 다루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처럼 영화 <커넥트>역시 휴대폰에서 미스터리한 전자책을 발견하면서 뒤집힌 세계의 통로를 열고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다른 차원의 뒤집힌 세계는 현실에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과 더불어 모두를 위협하는 공포를 보여주었습니다. 뒤집힌 세계 역시 <커넥트> 영화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소재로 형용할 수 없는 공포와 신비, 미스터리한 일들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습니다.


뒤집힌 세계에서 온 모두를 위협하는 그것의 존재

<기묘한 이야기>에서 호킨스 연구소에서 실험으로 다른 차원인 뒤집힌 세계 연결 통로가 열렸을 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로 데모고르곤이 넘어오면서 인간을 사냥해 뒤집힌 세계로 보내는 등 엄청난 공포를 안겨주었습니다.

<커넥트> 영화에서는 주인공 '올리버'가 연 뒤집힌 세계를 통해 모두를 위협하는 그것이 등장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존재 '그것'이 원하는 진정한 목적은 무엇이며 어떤 해를 끼칠지 모르지만, 극한의 공포감을 선사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타깃이 된 아이 '올리버'와 '윌'의 동질성

친구가 되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하지만, 모두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가는 '그것'이 '올리버'를 단순히 뒤집힌 세계로 데려가려는 목적만 아니라 다른 의도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로 귀결되는 것은 [기묘한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었던 뒤집힌 세계의 공포가 <커넥트>에서도 재현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디지털 기기를 통해 세계를 넘나들며 ‘올리버’를 위협하는 ‘그것’, '그것'의 목적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올리버’가 미스터리한 존재 '그것'의 타깃이 된 만큼 [기묘한 이야기]의 데모고르곤을 통해 경험했던 상상 이상의 공포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일상적인 것들을 활용한 스마트 공포이면서 서스펜스를 불어넣은 음향, 그림자, 연기 등 모든 것이 새롭다고 합니다. 또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발굴한 차세대 제임스 완 제이콥 체이스 감독의 연출과 <쏘우>를 잇는 최고의 단편 <애나벨: 인형의 주인><더 넌> 촬영 감독이 만들어 낸 <커넥트> 영화. 2021년 1월 20일 우리를 새로운 공포 세계로 인도해 줄 영화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커넥트 #기묘한이야기 #공포영화 #평행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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