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우 Jan 06. 2021

마블 <이터널스> 클로이 자오 감독 각본도 자신이 작성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터널스 영화 각본도 작성했다고 합니다.

두 차례 개봉이 연기된 후 북미 기준 2021년 11월 5일 개봉 예정인 마블 <이터널스> 영화감독 클로이 자오는 엔딩 크레디트에 각본가로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는 최종 업데이트가 아직 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각본도 작성했음을 밝혔습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이터널스> 각본도 작성했다는 것을 말하면서, 각본을 작성하지 않은 그녀의 첫 연출 작품이 될 것이라는 루머를 일축했다고 합니다.


<이터널스>는 잭 커비가 1970년대 창조한 코믹스 캐릭터는 다른 마블 코믹스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캐릭터들로 이터널스 종족을 MCU에 소개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이터널스 출연진 및 배역
스프라이트 - 리아 맥휴. 이카리스 - 리차드 매든, 세르시 - 젬마 찬, 마카리 - 로런 리들로프, 테나 - 안젤리나 졸리, 에이잭스 - 셀마 헤이엑, 파스토스 -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길가메쉬 - 마동석, 드루이그 - 베리 키오건, 킨고 - 쿠마일 난지아니, 데인 휘트먼 / 블랙 나이트 - 키트 해링턴

이 영화는 MCU 최초로 남아시아인(네팔, 인도, 파키스탄인), 청각장애인, LGBTQ 슈퍼히어로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클로이 자오는 마블 스튜디오 최초 아시아계 여성 감독으로 여러 가지 면에서 개봉 전부터 <이터널스>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이 영화에서 마카리 역을 연기한 로런 리들로프는 실제로 청각장애인 배우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길가메쉬 역으로 마동석 배우가 출연했기 때문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LGBTQ - Lesbian(여성 동성애자), Gay(남성 동성애자), Bisexual(양성애자), Transgender(성 전환자), Questioning(성 정체성에 관해 갈등하는 사람)

<이터널스> 영화 초기 크레디트는 각본가로 매튜 K. 퍼포와 라이언 피르포가 작성한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최종 편집 과정에서 각본가는 클로이 자오로 표시되게 된다고 합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1978년 미스 유니버스 이자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 저널리스트 마가렛 가디너와 인터뷰를 통해 영화 제작 과정에서 각본 작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클로이 자오는 "이터널스 각본가로 아직 크레디트가 업데이트되지 않았아요. 이 영화의 각본을 작성하지 않았다면 글쓰기 과정이 큰 부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 못했을 거예요. 전 제 경력에서 모두 각본을 작성하고 연출했기 때문에 언젠가 각본을 작성하지 않고 영화를 연출만 하게 되는 날이 온다는 것이 두려워요. 글쓰기 과정은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큰 부분이에요. 특정한 종류의 영화 적 언어가 등장할 수 있는 상황을 창조하는 것은 지난 세 편의 영화(도터스, 송스 마이 브라더스 티치 미, 로데오 카우보이)를 통해 배운 것이에요.

제 생각에 마블은 놀라움 그 자체였어요. 케빈 파이기와 제작자 네이트 무어와 팀 전체는 제가 원하고 있던 자유로운 연출에 대한 범위를 이해하고 저를 믿고 지원해 주었습니다. 모든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마블에서 영화를 연출한 것은 꽤 놀라운 과정의 연속이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케빈 파이기를 비롯한 마블 스튜디오 임원들이 클로이 자오 감독이 원하는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창작의 자유를 보장한 것입니다.


클로이 자오가 이전에 연출한 영화들은 블록버스터 영화와 거리가 먼 영화들이었기에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 아직 모릅니다. 그러나 마블 스튜디오와 케빈 파이기가 함께 한 만큼 <이터널스> 영화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터널스 #마블 #mcu #클로이자오

작가의 이전글 <커넥트>와 [기묘한 이야기] 평행이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