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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Jan 18. 2021

다크 나이트 3부작 지금 놀란 감독이 연출하면 어떤모습

지금 다크 나이트 3부작이 만들어지면 어떤 모습일까?

만약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늘 다크나이트 3부작을 발표한다면 이전 영화와 다르게 어떻게 보일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에 대해 해외 매체 스크린 랜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다크 나이트 3부작은 슈퍼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그 시대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최고의 배트맨 영화를 넘어 슈퍼히어로 영화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시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다크 나이트 3부작을 연출하게 된다면 배트맨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은 더 복잡하며 계층화된 구조를 가질 것이라고 해외 매체 스크린 랜트는 말하고 있습니다.


다크 나이트 3부작 제작비와 수익(인플레이션 미반영)

배트맨 비긴즈 (국내 개봉일: 2005년 6월 24일)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1,651억 9,500만 원)

총 수익: 3억 7,366만 1,946 달러(4,115억 1,390만 1,129.80 원)

다크 나이트 (국내 개봉일: 2008년 8월 6일)

제작비: 1억 8,500만 달러(2,037억 4,050만 원)

총 수익: 10억 597만 3,645 달러(1조 1,076억 7,758만 509.50 원)

다크 나이트 라이즈 (국내 개봉일: 2012년 7월 19일)

제작비: 2억 5,000만 달러(2,752억 7,500만 원)

총 수익: 10억 8,114만 1,435 달러(1조 1,904억 4,483만 4,078.50 원)


새로운 모습의 고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다크 나이트 3부작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피츠버그 등의 도시에서 촬영하면서 미국에 있는 도시들의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적인 모습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코믹스 팬들은 고담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것에 다소 실망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고담이라는 도시는 다크 나이트 3부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지만,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 중인 <더 배트맨> 영화는 원작 코믹스에서 보이던 고담 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도시의 모습을 새롭게 창조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적인 모습을 추구하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었지만, 다크 나이트 3부작 이후 슈퍼히어로 영화가 기가 급수적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지금 영화를 연출한다면 원작 코믹스 내용을 더 많이 참조해 고담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커가 아닌 다른 악당

다크 나이트 3부작에서 가장 인상적인 악당이라면 故 히스 레저가 연기했던 조커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배트맨 영화를 연출하게 된다면 조커보다는 리들러를 악당 캐릭터를 내세울 것이라고 합니다.


리들러 같은 캐릭터를 사용하게 된다면 더 복잡한 구조의 영화를 통해 심도 있는 내용을 표현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고 스트레인지 같은 악당이 등장 했을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정치 주제

크리스토퍼 놀란의 3부작은 정치적인 내용도 담고 있었습니다. <다크 나이트>는 정부의 감시 문제를 다루었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빈부격차 심화, 금융기관 부도덕성에 반발하는 월가에서 일어난 시위를 영화 속에 녹여내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다크 나이트 3부작을 연출하게 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정치적 주제를 영화 속에 녹여 내었을 것이라 스크린 랜트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널드 트럼프 같은 우익 지도자의 부상이나 워싱턴 국회 의사당 점령 같은 내용을 영화에 반영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크나이트 #조커 #배트맨 #히스레저 #크리스찬베일 #크리스토퍼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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