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재촬영 기간 동안인종 차별 행위가 있었다.
레이 피셔는 2017년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 재촬영 기간 동안 일어났던 인종 차별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정보들을 공개했습니다.
레이 피셔는 조스 웨던에 의해 진행된 <저스티스 리그> 재촬영 기간 동안 만연했던 인종 차별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들을 공개하면서 단순히 조스 웨던의 폭력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가 결국은 인종 차별이라는 것을 밝힌 것입니다. 또한 조스 웨던이 저질렀던 일들이 제작자였던 제프 존스와 존 버그에 의해 가능했음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레이 피셔의 주장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지만, 조사 결과 이렇다 할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레이 피셔는 조스 웨던 사건과 관련해 DC 필름스 제작 부서 사장 월터 하마다를 "조력자" 중 한 명으로 지목했고 월터 하마다가 있는 한 DCEU 영화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레이 피셔는 <더 플래시> 영화에서 카메오로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이후 각본 작성 과정에서 사이보그 캐릭터 분량이 완전히 제외되었습니다.
* DC 필름스 제작 부서 사장 월터 하마다는 워너 브라더스와 계약 연장으로 2023년까지 DC 필름스 제작 부서 사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월터 하마다가 있는 한 더 이상 DCEU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레이 피셔는 인종 차별과 폭언의 만연함을 밝히면서 배우로서 경력이 끝나고 일자리를 잃는 것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이 피셔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힌 성명서는 <저스티스 리그> 재촬영 기간 동안 워너 브라더스 임원이었던 토비 에머리치, 제프 존스 및 존 버그가 인종 차별적 대화를 수차례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2020년 여름이 되어서야 그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중심에 있는 화난 흑인"을 둘 수 없다는 제프 존스가 했던 말과 함께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이용해 영화에서 흑인들의 분량을 최대한 줄이고 분량을 삭제하려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어떤 관용도 필요치 않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토비 에머리치, 제프 존스, 존 버그는 그들이 모임에서 즐기기 위한 인종 차별적 발언이 불쾌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말하면서 재촬영을 통해 사이보그의 음경이 부각되도록 강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틀담의 꼽추 "콰지모도"처럼 사이보그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는 지극히 문제가 많은 요청을 제작진에게 요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잭 스나이더가 <저스티스 리그>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조스 웨던을 선택한 것은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진실은 계속해서 밝혀질 것이며 전 워너 브라더스 회장 케빈 츠지하라와 조스 웨던에게 완전히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수하지 말라고 하면서 제프 존스는 조스 웨던과 함께 <저스티스 리그> 각본을 바꾸기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고 합니다. 제프 존스는 이 영화의 공동 각본가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토비 에머리치, 존 버그와 대화 중에 일어난 인종 차별의 시행자임이 분명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차별을 증명하고 반대하는 영화라고 밝히면서 이 사건의 조사 참여자들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자신들을 큰 위험에 처하게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들에게 빚을 졌다고 하면서 모든 흑인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히면서 레이 피셔는 자신의 성명을 마무리했습니다.
레이 피셔는 지난여름 조스 웨던에 의해 행해진 사건을 폭로하면서 인종 차별이 만연했던 사실을 언급했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인 상황을 밝힌것은 처음입니다. 또한 최종 편집 과정에서 유색 인종 배우들을 고의적으로 편집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워너 브라더스는 이런 주장을 부인 중입니다.
<저스티스 리그> 재촬영 기간 동안 비인간적인 행동은 빙산의 일각으로 레이 피셔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미국 사회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인종 차별에 대한 문제로 쉽사리 이 사태를 넘기지는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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