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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Mar 10. 2021

디즈니 플러스 유료 가입자 1억 명 돌파.

매년 100개 이상의 새로운 작품을 공개.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전 세계 가입자가 공식적으로 1억 명을 넘겼다고 합니다. 2019년 11월 미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 스타워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픽사,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수많은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스타워즈 TV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 1은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시즌 2는 스타워즈 영화에 실망했던 많은 팬들에게 다시 스타워즈 콘텐츠의 부흥을 알리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제작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완다비전> MCU TV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드라마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3월 19일 <팔콘 앤 윈터솔져>를 비롯해 <로키>, <왓 이프>, <호크아이>, <미즈 마블>, <쉬 헐크> 등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2021년 2월 초 디즈니 플러스는 9,5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예상한 것보다 몇 년 앞서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수많은 전문가들이 예상을 깨고 <완다비전> MCU TV 시리즈의 성공으로 전 세계 유료 가입자 1억 명을 2021년 3월에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9,5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돌파한지 한 달 만에 500만 명의 유료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그 자체로 기념비적인 기록입니다. 디즈니 CEO 밥 차펙은 화상으로 진행된 디즈니 연례 주주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디즈니 플러스 유로 가입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밥 차펙은 유료 가입자 1억 명 돌파는 디즈니 플러스의 엄청난 성공의 징표라고 말하면서 디즈니가 더 야심찬 기업이 되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밥 차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의 성공으로 인해 매년 100개 이상의 새로운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료 가입자 1억 명 돌파로 인해 디즈니 플러스의 엄청난 성공은 우리에게 훨씬 더 큰 야망을 갖게 했고, 콘텐츠 개발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매년 100개 이상의 새로운 작품을 공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디즈니 실사 영화,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이 포함된다고 밥 차펙은 말했습니다."


우리니라에 서도 올해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되기에 VPN을 사용해 가입해 작품을 즐기지 않아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전 세계를 뒤흔든 유행병의 여파로 넷플릭스가 여전히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플러스의 약진은 놀랍기만 합니다.

워너 미디어는 디즈니 플러스와 동등한 위치에 올라서고자 2021년 개봉되는 영화들을 자사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동시 공개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역시 스타워즈나 MCU 같은 높은 팬덤을 기반으로 충성도를 가진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MCU 콘텐츠와 스타워즈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으로 디즈니 플러스가 전 세계 서비스 지역을 늘릴수록 엄청난 가입자 증가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들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NBC 유니버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은 2020년 9억 1,400만 달러(1조 405억 8,900만 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2025년까지 손익 분기점을 깰것으로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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