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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Apr 09. 2020

레이디 가가 주연 구찌 2021년 11월 24일 개봉

리들리 스콧 감독 구찌 영화 2021년 11월 24일 개봉 확정

2019년 11월 초 할리우드 리포터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구찌 가문의 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 구찌를 제작하며, 영화 속 주인공은 실존 인물 파트리치아 레지아니로 레이디 가가가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금일 할리우드 리포터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MGM과 구찌 영화를 제작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개봉일은 2021년 11월 24일로 최종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리들리 스콧 감독은 현재 벤 애플렉, 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와 함께 <더 라스트 듀얼> 영화를 촬영 중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촬영이 중단된 상황으로 구찌 영화 개봉일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 함께 구찌 영화를 제작하는 MGM 역시 파트리치아 레지아니를 연기할 주인공으로 레이디 가가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 상황으로 레이디 가가가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될것이라고 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는 구찌 영화는 사라 게이 포든의 책 '더 하우스 오브 구치: 어 센세이셔널 스토리 오브 머더'를 원작으로 제작되게 된다고 합니다.

창업주 구찌오 구찌에게는 네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형제들 간의 다툼은 끊이지 않았고, 아버지의 재산 상속, 주식 분배, 매장 운영 등 모든 사소한 것부터 큰일까지 마찰을 빚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찌오 구찌의 막내아들 로돌포 구찌는 자신의 아들 마우리치오 구찌에게 자신이 가진 구찌 지분 50%를 상속하면서 마우리치오가 구찌의 최고 경영자게 되게 됩니다. 그 후 마우리치오가 구찌가 이끈 구찌는 1979년부터 1980년대 황금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마우리치오의 부인이었던 파트리치아 레지아니는 사치와 의부증 등으로 1991년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혼하고 1년 뒤 파트리치아 레지아니는 뇌종양이 발병하면서 이혼한 전 남편 마우리치오 구찌를 더욱 미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1995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 3대 회장 마우리치오 구찌는 청부 살인업자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2년이 지난 1997년 마우리치오 구찌 청부 살인을 의뢰한 것이 전처 파트리치아 레지아니로 사건 조사 중 밝혀지게 됩니다. 파트리치아 레지아니는 1998년 살인 교사 혐의가 인정되면서 29년형을 선고받았지만, 2013년 모범수로 가석방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마우리치오 구찌와 파트리치아 레지아니의 결혼은 신데렐라 스토리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습니다. 가난한 세탁소 딸 파트리치아 레지아니를 사랑한 마우리치오는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973년 결혼을 강행합니다. 그러나 결혼 후 파트리치아의 허영심과 남편에 대한 집착으로 발생된 의부증이 걷잡을 수없이 커지면서 결혼 13년 만인 1991년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 후 구찌에 대한 경영권 다툼을 벌이면서 결국 파트리치아는 전 남편 마우리치오를 청부 살인하게 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구찌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하자 넷플릭스를 비롯해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이 눈독을 들이고 리들리 스콧 감독과 계약을 하려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종 선택은 MGM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과 부인 지아니나 스콧의 제작사 스콧 프리 프로덕션과 함께 제작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부인 지아니나는 MGM과 함께 구찌 영화를 제작사 되면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구찌 영화 프로젝트는 리들리와 나에게 오랜 시간 영화로 제작하고 싶어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야기가 무척 서사시적이고 높은 제작비와 등장인물들이 풍부하게 그려져서 우리는 영화로 제작해 극장 개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MGM 회장 마이클 드 루카 역시 성명서를 통해 리들리 스콧 감독과 구찌 영화를 제작하게 된 기쁨을 발표했습니다. "리들리 스콧의 영화만큼 대담하고 대담한 독창성을 대표하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리들리, 지아니나, 케빈 및 스콧 프리 프로덕션의 모든 팀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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