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우 Mar 16. 2021

넷플릭스 버드박스 스핀 오프 영화 제작 확정

버드박스 2보다 스페인 배경 스핀 오프 영화 먼저 제작.

넷플릭스는 산드라 블록 주연으로 2018년 공개된 버드 박스 2 영화보다 먼저 버드 박스 스핀 오프 영화를 제작하게 되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으로 올해 말 스핀 오프 영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8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버드 박스>는 조시 맬러먼이 2014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각색해 제작되었으며 산드라 블록은 두 아이를 위험으로부터 지키려 하는 멜로리 헤이즈 역을 연기했습니다. 영화에 등장한 괴물은 사람에게 최악의 공포를 보여주며 자살로 몰고 가는 악마적인 존재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눈을 가려 악마적인 존재로부터 벗어나려 해도 환청으로 눈을 뜨게 하려 유도하기도 하지만, 정신이상자들은 눈을 뜨고 있어도 자살하지 않고 생존자들은 위협하는 제2의 존재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악마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전 세계의 인류가 죽음으로 빠져들기 시작한 순간과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이 되어버린 5년 후의 시간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전 세계에서 8,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버드 박스>를 시청하면서 후속편 제작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7월 여러 해외 매체를 통해 넷플릭스가 <버드 박스 2>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소설 "버드 박스" 후속작인 "멜로니"는 2020년 7월 21일 미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원작자인 조시 맬러먼은 출판을 앞두고 인버스와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에서 <버드 박스 2>를 개발 중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아직 <버드 박스 2>가 개발 중인 가운데 주인공인 산드라 블록의 복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는 후속편보다 스핀 오프 영화를 먼저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1편과 달리 스페인을 배경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스페인을 배경으로 하는 버드 박스 스핀 오프 영화를 올해 말 촬영을 시작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감독은 스페인 출신 알렉스 파스토르와 다비드 파스토르가 각본을 작성하고 연출하게 되며 이들은 가장 최근에 자신들이 연출한 영화 <나의 집으로>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을 배경으로 미국 외 다른 지역에서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버드 박스 스핀 오프 영화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비밀로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버드 박스 2> 영화보다 먼저 스핀 오프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버드 박스> 후속편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넷플릭스는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버드 박스> 스핀 오프 영화가 성공할 경우 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한 스핀 오프 영화 역시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버드박스 #버드박스2 #버드박스핀오프 

작가의 이전글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해외 평론가 최초 반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