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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Apr 23. 2021

디즈니와 소니의 새로운 계약 넷플릭스 뒤통수를 날림.

스파이더맨을 디즈니 플랫폼에서 볼 수있게 된다.

디즈니와 소니의 새로운 계약으로 이제 스파이더맨 영화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식적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소니에서 개봉하는 영하는 물론 기존에 보유 중인 모든 작품이 포함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소니에서 배급하는 MCU 스파이더맨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속해있지만, 캐릭터에 대한 영화 권리는 소니에서 보유 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디즈니 플러스의 MCU 컬렉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계약으로 이제 디즈니 플러스는 완벽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컬렉션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소니 픽처스는 넷플릭스와 배급 계약을 맺으면서 2022년부터 개봉하는 소니의 모든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2022년 개봉 예정인 <언차티드>, <모비우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 같은 영화들이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넷플릭스와 소니의 배급 계약은 5년으로 2022년부터 2027년까지입니다. 그러나 소니는 넷플릭스와 독점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지만, 전례 없는 계약으로 업계를 다시 뒤흔들고 있습니다.


디즈니와 소니는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소니 픽처스에서 개봉하는 영화들을 디즈니 플러스, 훌루, ABC, 디즈니 채널, FX, 프리폼,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을 통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넷플릭스와 소니의 계약으로 소니 픽처스에서 개봉한 영화들은 우선적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디즈니 계열 스트리밍 사이트와 TV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것입니다.

2022년부터 개봉되는 소니의 영화들이 새로운 계약에 포함되지만, <쥬만지>, <스파이더맨> 시리즈, <몬스터 호텔> 등의 프랜차이즈는 이번 디즈니와 새로운 계약으로 인한 패키지 일부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빠르면 훌루에서는 6월부터 소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쥬만지 영화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소니가 보유 중인 성인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이 훌루의 라이브러리에 우선적으로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번 디즈니와 소니의 계약 중 주목할 만 것은 소니의 개봉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뒤 계약이 끝나면 디즈니 플랫폼에서 영구히 공개된다는 것입니다.(넷플릭스는 제대로 뒤통수 맞은 듯...)


넷플릭스와 소니 픽처스의 거래가 우선이기 때문에 2022년 개봉하는 소니의 영화 <모비우스>, <언차티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 <블릿 트레인>은 극장 개봉 후 1차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디즈니 계열 TV 플랫폼과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방식입니다.

2021년 개봉되는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없지만, 디즈니와 소니의 새로운 계약에 옵션이 포함되면서 이 영화들은 디즈니 계열 스트리밍 사이트와 TV 플랫폼에서는 볼 수 있게 됩니다.


소니의 <쥬만지>, <몬스터 호텔> 등의 프랜차이즈가 언급되어 있지만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디즈니가 보유할 수 있게 된 것이 이번 디즈니와 소니 계약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으며, 향후 소니에서 제작하는 스파이더맨 관련 영화들 역시 MCU 세계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비롯해 모든 스파이더맨 관련 작품을 앞으로는 디즈니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스파이더맨 관련 작품들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언제 공개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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