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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May 06. 2020

아놀드 슈왈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을 속여 영화 출연시킴

아놀드 슈왈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을 속여 최악의 영화에 출연하게 만들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실베스터 스탤론을 속여 자신이 출연을 거절한 영화에 출연하게 만든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영화는 북미에서 1992년 개봉한 "엄마는 해결사"란 영화입니다. 엄마는 해결사 영화는 액션 코미디 영화로 현재까지 실베스터 스탤론의 연기 경력 중 최악으로 꼽히는 영화로 4,500만 달러(552억 4,200만 원)의 제작비로 총 수익 7,061만 1,210 달러(866억 8,232만 1,396 원)를 기록했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가장 큰 액션 스타는 여러 배우가 있겠지만, 단연코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놀드 슈왈제네거 였습니다. 록키, 람보 시리즈를 통해 액션 스타로 발돋움하면서 최강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시기에 주연으로 출연한 엄마는 해결사 영화는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여담으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출연을 거절하고 실베스터 스탤론에게 출연해 실망스러운 흥행 성적을 올린 엄마는 해결사 영화 때문에 두 사람의 불화가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2006년 실베스터 스탤론은 록키 발보아 영화 개봉을 앞두고 Ai n't It Cool News 와 인터뷰를 통해 "엄마는 해결사" 영화는 우리가 본 적 없는 외계인들을 포함해 태양계 전체에서 최악의 영화들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엄마는 해결사 영화의 주인공으로 먼저 제의를 받은 것은 아놀드 슈왈제네거 였지만, 대본을 받아서 읽어보자 분명히 이 영화는 제작하면 망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자신이 아닌 실베스터 스탤론이 엄마는 해결사 영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론을 통해 기사를 내보냈고 마침내 실베스터 스탤론이 엄마는 해결사 영화에 출연하는 소식을 듣고 만족했다고 합니다.

한동안 액션 스탈로서 라이벌 관계에 있던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실베스터 스탤론의 불화가 계속되었지만, 이제는 두 사람이 예전에 있었던 일을 농담 삼아 이야기하는 수준에 이르르면서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익스펜더블 3, 이스케이프 플랜 같은 영화에 같이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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