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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Apr 07. 2022

에즈라 밀러 퇴출을 위한 긴급 회의를 한 워너 브라더스

더 플래시 주인공 에즈라 밀러 술집 난동, 부부 협박 사건

워너 브라더스의 DC 필름은 <더 플래시> 주인공 에즈라 밀러가 체포된 후 긴급회의를 통해 DCEU에서 에즈라 밀러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에즈라 밀러 주연의 <더 플래시>는 개봉일이 변경되어 북미 기준 2023년 6월 23일 개봉 예정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하와이에서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하와이 경찰에 체포된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는 뉴스로 떠들썩 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의 전 모가 밝혀지면서 배우로서 인생은 물론 에즈라 밀러 본인이 주인공 역할을 하는 <더 플래시> 영화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술 마시고 난동을 부린 사건의 이면에는 더 악랄한 범죄에 연루되어 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법원에서 입수한 문서에는 에즈라 밀러가 하와이에서 머무를 때 호텔을 이용한 것이 아닌 익명의 부부 집에 머물렀고 남편은 에즈라 밀러를 위해 심부름 등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가 파머스 마켓에서 에즈라 밀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익명의 부부가 보석금 500달러를 내고 에즈라 밀러가 풀려나게 했지만, 에즈라 밀러는 고마움도 잊고 부부 침실에 침입해 영원히 매장하겠다고 협박하고 신용카드와 사회 보장 카드가 들어있는 지갑 등 부부의 물건을 훔쳤다고 합니다. 빼앗긴 물건을 찾지 못했으며 더 이상 에즈라 밀러에게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이들 부부는 법원에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일련의 사건들로 한바탕 폭풍이 지나간 뒤 DCEU에서 에즈라 밀러의 미래는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측 중입니다. 롤링 스톤지는 보도를 통해 워너 브라더스와 DC 필름스가 3월 30일 DCEU에서 에즈라 밀러의 미래에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가졌다고 합니다. 회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워너 브라더스는 이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에즈라 밀러가 <더 플래시> 촬영 중 자주 멘탈이 붕괴되는 일이 있었지만, 폭력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 팬들은 DCEU에서 에즈라 밀러를 퇴출시키도록 청원을 벌이고 있으며 영화 <더 플래시> 주인공을 드라마 <플래시> 주인공 그랜트 거스틴으로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즈라 밀러 사건과 관련해 그의 매니지먼트 회사 및 워너 브라더스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사건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워너 브라더스 긴급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도출되었는지 공식 보도를 통해 에즈라 밀러에 대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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