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 수중 모션 캡처 촬영 장면
아바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 수중 촬영 장면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2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수중 기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1편을 개발하는 데 15년이 걸렸으며, 2006년 아바타 1편이 성공한다면 최초 두 편의 후속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바타 2 영화에 사용할 수중 모션 캡처 기술이 개발되지 않으면서 아바타 1 개봉 이후 제작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아바타 2 영화를 촬영하는데 필요한 수중 모션 캡처 기술이 개발되자 본격적으로 아바타 2 촬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1월 콜라이더와 인터뷰를 통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수중 모션 캡처 기술 개발에 왜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설명해 주기도 했습니다. "모션 캡처를 이용해 영화를 제작할 때 많은 카메라를 사용하지만, 수중에서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영화가 없다고 말하면서 사람의 몸에 센서를 부착하고 적외선을 이용해 물체를 형상화 시키는 작업의 고충을 말했습니다. 수많은 물방울로 인해 어떤 형상을 데이터화하는데 힘들었고 고된 작업이었지만, 2017년 11월 14일 수중에서 모션 캡처 기술 개발에 성공해 영화 제작에 활용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두 장의 아바타 2 촬영장 비하인드 이미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수중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배우들이 연기하는 장면을 직접 지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른 사진에 있는 수면의 하얀 층은 모두 조그마한 하얀 공들로 수중 모션 캡처 촬영을 진행하면서 조명으로 인해 수중 촬영에 방해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바타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된 수중 모션 캡처 촬영 장면은 이미 촬영이 완료된 상황으로 2018년 11월 수중 모션 캡처 촬영은 끝마쳤습니다.
6개월 동안 출연 배우들은 프리 다이빙 훈련을 통해 물속에서 숨을 쉬지 않고 2~4분 동안 무호흡으로 연기를 펼쳤다고 합니다.
아바타 2와 아바타 3는 수중 장면이 많이 포함되는 영화로 수중 모션 캡처 장면들은 현실감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판도라의 바다가 어떻게 생겼는지 많은 궁금증이 있지만, 예고편 공개까지 참아야만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뉴질랜드 촬영은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었지만, 제작자 존 랜도에 의해 로스앤젤레스에서 CG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아바타 영화 개봉 예정일 (북미 기준)
아바타 2 : 2021년 12월 17일
아바타 3 : 2023년 12월 22일
아바타 4 : 2025년 12월 19일
아바타 5 : 2027년 1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