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4 영화 연출 불확실성
샘 레이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2002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1> 감독 후보로 자신이 19번째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토비 맥과이어 주연 <스파이더맨 4>를 연출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한편 팀 버튼 감독은 자신이 소니의 스파이더맨 영화를 연출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던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스파이더맨 1편 개봉 20주년을 맞아 샘 레이미 감독은 버라이어티를 통해 현시대 슈퍼히어로 영화 트렌드를 탄생시킨 스파이더맨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샘 레이미는 원래 소니는 스파이더맨 영화감독으로 자신 말고 다른 감독들을 고려하고 있었다면서 감독 후보 중 자신은 19번째였다고 밝혔습니다.
샘 레이미의 에이전트 조쉬 도넨은 소니가 정직했다면서 자신보다 18명의 감독 명단이 우선순위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니에게 나는 19번째라고 말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우선순위에 있었던 감독들은 팀 버튼, 마이클 베이, 롤랜드 에머리히, 배리 소넨펠드. 이 안, 크리스 콜럼버스, 얀 드봉, M. 나이트 샤말란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소니의 스파이더맨 1편 각본가 데이빗 코엡은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팀 버튼이 왜 스파이더맨을 연출하지 않았는지 공개했습니다. 전 콜롬비아 픽처스 CEO 에이미 파스칼이 팀 버튼에게 감독을 맡기기 위해 만났다는 것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은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데이빗 코엡은 당시 콜롬비아 픽처스 CEO였던 에이미 파스칼이 팀 버튼과 만났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팀 버튼은 회의에서 DC에 빠진 남자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연출에 별다른 흥미도 보이지 않았고 감독직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2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스크린 렌트와 인터뷰를 진행한 샘 레이미 감독은 스파이더맨 4가 제작될 가능성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스파이더맨 4 영화에 대한 계획이 없음을 인정하면서 연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샘 레이미 감독이 불확실하다고 말한 것은 현재 소니나 마블에게 있어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4 계획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소니와 마블은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4를 개발 중이며, 소니는 자체적으로 스파이더맨 악당 유니버스를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획은 수시로 변하는 것이고 샘 레이미 감독은 토비 맥과이어 주연 스파이더맨 4 연출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미래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